이슈빠



본문

100억대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제로페이 계좌' 꼼수 썼다

  • 작성자: 몸짓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62
  • 2022.01.26
100억 원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이 '제로페이 계좌'를 사용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제로페이 계좌를 사용할 경우 구청 회계 시스템에 포착되지 않기에 이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동구청 7급 주무관인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구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며 115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횡령 과정에서 구청 명의 '제로페이 계좌'를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는 강동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내 고덕비즈밸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데, 사업비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도 비용을 부담한다. A씨가 빼돌린 돈은 SH에서 받은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자금으로, 이를 제로페이 계좌로 받은 뒤 개인적으로 입출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로페이 계좌의 경우 구청 내 회계 시스템에 잡히지 않아 결산도 피해간 것으로 파악된다. A씨가 이 사실을 알고 이른바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2020년 결산 과정에서 구청 측은 'SH 기금이 왜 들어오지 않는지' A씨에 물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에 A씨는 "SH 내부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 1일 자로 인사이동을 발령받은 A씨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후임자에게도 기금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결국 후임 담당자 3명은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4번째 후임자가 오고 나서야 입금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수상해 조사가 이뤄졌고, 결국 범행 사실이 포착됐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01549?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88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민방위 03.16 396 0 0
177187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미스터리 03.16 495 0 0
177186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blueblood 03.16 528 0 0
177185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현기증납니다 03.16 539 0 0
177184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87938515 03.16 399 0 0
177183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sflkasjd 03.16 370 0 0
177182 손흥민 기록(해외 공계) 뽀샤시 03.16 309 0 0
177181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장프로 03.16 233 0 0
17718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신짱구 03.16 223 0 0
177179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자일당 03.16 249 0 0
177178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global 03.16 251 0 0
177177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자신있게살자 03.16 214 0 0
177176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암행어사 03.15 360 0 0
177175 수 백명의 목숨을 날려버린 탈출 딜러 03.15 358 0 0
177174 일요일에 쉬게 해달라고 요구하다 죽음을 택한… 우량주 03.15 345 0 0
177173 한국석유공사가 세들어 사는 이유 얼리버드 03.15 369 0 0
177172 토쿠야마 신이치 전차남 03.15 299 0 0
177171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자격루 03.15 159 0 0
17717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마크주커버그 03.15 142 0 0
177169 의사증원 500명이었으면 파업 안했을까..? global 03.15 316 0 0
177168 무능과 부패 newskorea 03.13 692 0 0
177167 의대증원 해결방안 kimyoung 03.13 485 0 0
177166 의대증원 패러독스 Crocodile 03.13 404 0 0
177165 삼전·하이닉스서 수백명 美마이크론 이직…인재… 결사반대 03.12 465 0 0
177164 전공의문제 해결법 정찰기 03.10 59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