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아프간 탈출 특별기여자들.. 최근 임시시설 나와 제2 인생 시작
"가족 보금자리 생겼다" 함박웃음, "한국 덕분에 소중한 사람 안 잃어
아이들, 이 사회에 유용한 사람되길".. "이번 설엔 월미도로 가족 여행"
사회보장급여 등 정착지원법 시행
“아빠. 여기는 총소리가 안 들려서 너무 행복해요.”
2018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총성의 공포는 일상이었다. 하셰미 낭얄라이 씨(33)는 공원을 걷던 중 딸의 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다.
“인천은 월미도가 유명하대. 이번 휴가(설) 때 월미도로 놀러가자!”
하셰미 씨는 지난해 8월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극적으로 탈출해 한국으로 왔다. 충북 진천과 전남 여수 임시생활시설에서 정착 교육을 받은 그의 가족은 이달 12일 퇴소해 인천 서구에 터를 잡고 제2의 삶을 시작했다. 23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하셰미 씨는 “가족들과 공원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20126060010176
댓글은 안 보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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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급여 등 정착지원법 시행
“아빠. 여기는 총소리가 안 들려서 너무 행복해요.”
2018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총성의 공포는 일상이었다. 하셰미 낭얄라이 씨(33)는 공원을 걷던 중 딸의 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다.
“인천은 월미도가 유명하대. 이번 휴가(설) 때 월미도로 놀러가자!”
하셰미 씨는 지난해 8월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극적으로 탈출해 한국으로 왔다. 충북 진천과 전남 여수 임시생활시설에서 정착 교육을 받은 그의 가족은 이달 12일 퇴소해 인천 서구에 터를 잡고 제2의 삶을 시작했다. 23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하셰미 씨는 “가족들과 공원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2012606001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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