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60124?sid=104
미국 백악관 영부인실은 2일(현지시간) 질 여사가 오는 5~9일 일정으로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를 찾아 우크라이나 난민과 역내 미군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 AFP, CNN 등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에는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피란민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질 여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만남은 미국의 '어머니의 날'인 8일 슬로바키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부인실은 "여사가 어머니의 날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으로 모국을 떠나야만 했던 우크라이나 어머니와 아이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사·경제·외교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월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상황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