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공시생 아들 2200대 때려죽인 엄마..그날 CCTV엔 [영상]

  • 작성자: 스트라우스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932
  • 2022.05.21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30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된 사건 당시의 폭행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YTN은 지난 2020년 8월 경북 청도의 한 사찰에서 일어난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60대 여성 A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30대 아들 B씨를 대나무 막대기로 2시간30분 동안 2200번가량 매질했다. A씨의 무차별 폭행에 사용된 약 1m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는 사찰의 주지가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릎을 꿇은 아들을 마구잡이로 때렸다. 아들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내 A씨의 손에 이끌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구타당했다. A씨는 완전히 엎어져 바닥을 기던 아들의 머리를 밟기도 했다. 아들은 2시간 넘게 이어지는 매질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A씨는 아들이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이상징후가 보이는 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폭행은 사찰 내 차를 마시는 공간인 ‘차방’에서 이뤄졌다. 영상에는 A씨가 아들을 폭행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신도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A씨는 자리를 비운 주지가 돌아오고 나서야 폭행을 멈췄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들은 이미 아무런 미동도 없는 상태였다. 뒤늦게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아들은 끝내 숨졌다. 사망원인은 속발성 쇼크 및 좌멸증후군이었다. 좌멸증후군은 구타 및 압박으로 근육조직이 붕괴하며 생긴 유독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져 각종 장기 등에 이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수사 결과 A씨는 절에 머물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이 사찰 내부의 문제를 바깥에 알리겠다고 말하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살해의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죄를 적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1, 2심은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원심을 확정했다.


생략

http://news.v.daum.net/v/EyQgAxs2Vh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0075 층간소음이 일어나는 이유 숄크로 09.27 933 2 0
50074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서…" 도로… Blessed 10.01 933 0 0
50073 이재명, 4자대결서 압도적 1위.. 원희룡과… 딜러 11.03 933 0 0
50072 미국·유럽에서 찾은 '수소경제' 힌트 한라산 11.08 933 0 0
50071 속보] 쥴리 모친 통장잔고증명 위조 징역 1… 1 안중근 12.23 933 3 0
50070 육개장이 1678만원? 잘못 보낸 환불금 '… 얼굴이치명타 01.30 933 0 0
50069 튜브 흔들자 “그만해” 애원…머리로 ‘수박 … 미스터리 04.08 933 0 0
50068 이은해, 숨진 남편 호적에 딸 올려..유족 … 현기증납니다 04.23 933 0 0
50067 공시생 아들 2200대 때려죽인 엄마..그날… 스트라우스 05.21 933 1 0
50066 남주혁 측, 사과 시도 사실무근... 카톡… blueblood 07.06 933 0 0
50065 여친 살해 20대男, 시신 옆에서 '넷플' … asm1 07.19 933 0 0
50064 태국 무에타이 선수, 경기 8일만에 사망…상… Homework 07.26 933 0 0
50063 국뽕의 현실 1 masaharu 12.07 933 3 0
50062 전 여자친구 불법촬영에 성폭행‥30대 남성 … 0101 02.20 933 0 0
50061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로 피소… 시사 09.25 933 0 0
50060 갤럭시노트7 폭발, 정부 '강제 리콜' 가능… 나도좀살자좀 09.02 932 0 0
50059 간첩죄 성립안하나? 신짱 10.26 932 0 0
50058 "복지부도 대통령 취임 뒤 가명진료 확인했다… 정사쓰레빠 11.17 932 0 0
50057 조응천 질의.avi sflkasjd 11.23 932 0 0
50056 OECD 은퇴자 빈곤 순위 친일척결필수 12.20 932 3 0
50055 [ [ 문 대통령 헌법개정안 발의 ] ] 친일척결필수 03.26 932 3 0
50054 트럼프 '불법 이민과의 전쟁'…"잡은 뒤엔 … 김웅롱 04.08 932 2 0
50053 트럼프 "북과 매우 좋은 논의 중..김정은 … 로직 04.25 932 3 0
50052 드루킹 "특검이 시켜 노회찬에 돈줬다고 했다… 계란후라이 11.29 932 2 0
50051 새 방화복 없어 매번 '손빨래'…탁상행정에 … 아론 12.23 932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