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일문일답

  • 작성자: 기자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168
  • 2022.05.23
[캐로우로드(영국 노리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왕의 영광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팀 목표인 4위도 달성했고 골든부트까지 수상했는데?

▶일단은 팀 성적도 마찬가지로 또 너무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까지 직접 도와주면서
너무 행복한 오후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득점왕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일단은 선수들의 도움이 아마 가장 크지 않았을까 한다. 왜냐하면 제가 사실 오늘 골 찬스를 좀 많이 놓치면서 되게 많이 다운이 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옆에서 잘 잡아주면서 응원도 많이 해줬다. '할 수 있다'라는 이런 말들을 계속 경기장에서 많이 해줬다.

그러다 보니까 제 자신도 조금 더 자신감을 더 갖게 되고 더 자신을 믿게 되고 또 경기장에서 더 잘하려고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찬스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잉글랜드 데뷔 이후 득점왕의 꿈을 이루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하고 혹시 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그냥 사실은 이런 순간들을 꼽자고 하면 저한테는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다. 사실 저는 매일 지금 꿈꾸는 동화 속에 사는 사람인 것 같다. 제가 어릴 때부터 꿈꾸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이루면서 아직도 꿈 속에 사는 것 같다. 한순간 한순간 만족하기보다는 저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여기서 더 배 부른 선수가 되는 게 아니라 아직까지도 배고프고 더 내 다음 시즌을 더 잘하고 싶은 생각만 가득히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 중 골 찬스가 있었는데 안들어가면서 조금 답답해 했던 거 같은데

▶계속 안 들어가서 찬스를 너무 많이 놓치다 보니까 이제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어쩔 수 없이 하기도 했다. 동료 선수들이 진짜 옆에서 많이 마인드 컨트롤 해주었다.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계속 또 찾아서 올 거니까 찬스 만들어주겠다라는 선수들의 이런 의지들 그리고 선수들이 이렇게 계속 말들을 해 줌으로써 제가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찬스를 만들어준 선수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오늘 두 골이랑 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을 가져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올라간다. 각오가 다를 것 같다.

▶사실은 챔피언스 리그를 가는 게 저희한테는 가장 큰 목표였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선수들도 정말 많이 노력했다. 가는 게 결국에는 목표라기보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더 잘하는 것들이 저희의 목표다. 앞으로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라는 곳에 나가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내년 시즌 정말 프리 시즌부터 정말 선수들 하나하나가 정말 한 마음 가지고 정말 잘 준비를 해서 색다른 시즌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저희가 챔스에서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믿고 또 잘 준비해서 올 시즌보다 또 더 잘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http://m.sportschosun.com/news.htm?id=202205230100184640012601&ServiceDate=20220523&f_url=safari&stype=o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indocoffee님의 댓글

  • 쓰레빠  indocoffee
  • SNS 보내기
  • 차오른다 차올라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10 빅플래닛메이드 "샤이니 태민 영입, 정해진… 레저보이 03.05 132 0 0
177009 '샤넬의 나라' 프랑스, 패스트패션에 벌금 … 당귀선생 03.05 129 0 0
177008 손태진,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추가 회차 오… 책을봐라 03.05 122 0 0
177007 태국, 외국인 대리모출산 합법화…"의료관광 … 희연이아빠 03.05 100 0 0
177006 "푸바오 보면서 우울증 치료 중"…의사도 인… 스미노프 03.05 124 0 0
177005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최후변론서 … 정찰기 03.05 127 0 0
177004 "수업 재개합시다"  의대 교수, 수강생들 … shurimp 03.05 149 0 0
177003 샤이니 ‘태민·온유’ SM 전속계약 종료…그… 책을봐라 03.05 103 0 0
177002 “배우-대본-감독 다 쓸어간다”… 넷플릭스에… 결사반대 03.05 158 0 0
177001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알바 무차별 폭행 … 유릴 03.05 103 0 0
177000 “캄보디아에선 무기징역”…허리에 마약 2㎏ … 후시딘 03.05 125 0 0
176999 라방 한번에 6억 매출, 완판 수두룩…"뷰티… 미해결사건 03.05 154 0 0
176998 '3401명' 예상 외 신청에 격앙… 의대… ZALMAN 03.05 112 0 0
176997 교실 떠나는 美 교사들…훈육 안 되는 학생에… 기레기 03.05 134 0 0
176996 오늘자 기사피셜 회당 출연료 ‘5억’ 받는중… 장프로 03.05 168 0 0
176995 샤이니 태민, 16년 만에 SM 떠난다…빅플… 매국누리당 03.05 76 0 0
176994 이효리, 진짜 생일 공개→"2세 없을 사주"… 이슈탐험가 03.05 123 0 0
176993 행복한 일본인들 사이…한국 빼고 잔치 열린 … 로우가 03.05 121 0 0
176992 “멤버들 심리적 불안”…'그알’, 피프티편 … 자일당 03.05 111 0 0
176991 분실 카드 훔쳐 아이폰 등에 8000만 원… 희연이아빠 03.05 119 0 0
176990 "레이디 가가→BTS 섭외 무산" 김태호 P… 조읏같네 03.05 168 0 0
176989 일주일 간 아무것도 안 먹으면 몇 kg 빠질… 네이놈 03.05 136 0 0
176988 건장한 4명 男, 무릎까지 꿇더니.. 무인분… global 03.05 144 0 0
176987 “쉿! 가게서 대화 금지”...카톡·DM으로… Z4가이 03.05 145 0 0
176986 열애설에 트럭 시위라니⋯ 카리나에 쏟아지는 … 몸짓 03.05 13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3.58.112.1'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