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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유럽도 뚫렸다...제2의 팬데믹 우려?

  • 작성자: 몇가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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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56
  • 2022.05.23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42767?sid=104


[정기석]

천연두는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소멸됐다, 이렇게 사람한테 걸렸던 병인데요. 50년이 다 돼 갑니다. 그런데 원숭이 두창이라는 것은 원숭이가 가지고 있던, 즉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원숭이한테서 발견된 천연두와 비슷한 종류의 바이러스라는 것이죠. 이게 발견된 건 오래됐는데요.


주로는 지금 화면에 나오다시피 서아프리카 또 중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풍토병 같이 있다가 최근에 웬일인지 갑자기 유럽, 미국, 여러 나라에서, 지금 한 15개 나라 정도에서 발견되고 있죠. 그래서 이거 이러다가는 전 세계적으로 이 병도 또 코로나에 이어서 다른 팬데믹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원숭이 두창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확산 속도는 어떻습니까? 이게 빠른 겁니까?


[정기석]

빠른 거죠. 왜냐하면 이게 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발견되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다들 코로나 때문에 걱정들이 많아서 감염병에 대해서는 소위 긴장도가 높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발견이 되는 측면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서아프리카나 콩고 이런 데 갔다오지 않은 거예요.


또 거기 갔다 온 사람들이랑 접촉한 병력도 없는데 병이 생기고 있거든요. 과연 그렇다면 발생한 각 나라의 사회에 코로나가 돌듯이 원숭이 두창도 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지금 보니까 감염자 사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온몸에 수포가 올라오더라고요.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정기석]

일단 저런 식으로 수포가 생길 수 있는 발진이 먼저 나와야 됩니다. 발진이 없는 것은 두창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일단 있어야 되고요. 그런데 얼마나 빨리 나타나느냐의 문제인데 경과 중에 저런 수포가 생기면서 일단 발열입니다. 모든 바이러스 감염이 대개 열이 나기 때문에 열이 조금 고열이 나고요.


머리도 아프고 또 여기저기 쑤시는 이런 등등이 나타나고 특히 이 바이러스가 온몸을 돌면서 임파절이라는 데 들어가서 이렇게 목이나 또 겨드랑이나 혹은 사타구니 있는 임파절 있지 않습니까? 이게 붓는 그런 현상이 생길 수도 있는 걸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니까 주 증상 중의 하나가 발진인데 아프리카 같은 경우에는 위생 상태 측면에서 봤을 때 발진이 생기면 거기로 또 2차 감염 우려도 있겠습니다.


[정기석]

그렇습니다. 이게 치명률이 꽤 높게 나타나는 것이 피부가 벗겨지면서 2차 감염이 생기는데 그 감염을 조절할 만한 그런 능력이 없는 국가들에서 저렇게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고 원래 천연두 저 자체, 저 병 자체는 그렇게 아주 코로나에서 처음에 봤듯이 그렇게 치명률이 굉장히 높다,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떻게 감염되는지 알려주세요. 환자의 체액, 침 같이 이렇게 밀접접촉으로 전파된다고 알려졌는데 보통은 어떻게 감염됩니까?


[정기석]

그렇습니다. 우리가 코로나에 워낙 익숙하니까 코로나 막기 위해서 우리 마스크 쓰고 비말로 옮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손을 통해서 그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가니까 그건 기본이고요. 이 경우에는 쭉 보셨던 저런 수포 같은 데서, 거기에서 바이러스가 묻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포를 건드린 다음에 내 피부가 튼튼하면 괜찮은데요.


내 피부가 약간 흠이 나 있는, 상처가 나 있는 경우에는 저 수포를 만진 다음에 내가 상처가 나 있는 피부를 건드리면 바로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그런 형태죠. 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기침을 하고 재채기를 하면서 비말이나 콧물 또 침 같은 게 나왔을 때 그것이 옆에 있는 사람 옷에 묻어서 그 옷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를 내가 손으로 잘못 건드려서 잘못해서 내 입이나 코로 가져갔을 때 걸리는 것, 그런 겁니다.


그리고 밀접접촉이라는 것이 예를 들어서 조금 성적으로 더 접촉을 한다든지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밀접접촉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접촉에 의해서도 다 걸릴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럼 최근에 보고된 사례들 어떤 게 있습니까?


[정기석]

이게 각 나라에서 보면 예를 들어서 동성애, 이런 데 사우나를 이용했을 때 발병이 됐다는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가까이서 충분한 접촉이 이루어졌을 때 발병이 되는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사실은 예가 100개를 겨우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자세한 전파 경로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태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환자의 체액 그리고 비말, 침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고 하셨는데 아프리카의 풍토병이라고 하면 아프리카에서도 이게 크게 확산한 적이 있습니까?


[정기석]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크게 확산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정기석]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제일 최근에 겪고 있는 코로나보다는 전파력은 훨씬 약할 거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똑같은 바이러스라도 어떤 경우에는 굉장히 전파가 빠른.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오미크론, 그다음에 홍역 같은 바이러스들은 엄청나게 전파가...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전파력은 코로나19보다는 조금 확산하지 않고 전파력이 떨어지고 치명률은 어떻습니까?


[정기석]

치명률인 경우에는 지금 보고자마다 조금 다른데요. 대개 5% 전후라고 알려져 있고요. 그런 경우에는 그 나라에서 , 이 치명률은 사실 아프리카 쪽 나라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의료 인프라가 다른,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설혹 만에 하나 우리나라에 이 병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그렇게 몇 퍼센트를 이룰 정도로 높은 치명률을 보이지는 않을 거고요.


또 하나 희망적인 것은 이미 이것은 치료제가 한 2가지 정도가 개발이 돼 있습니다.

미국 FDA이기는 하지만 그쪽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있고요. 또 백신도 지금 원숭이 두창을 겨냥한 백신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그전에 두창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있습니다.


이 백신은 왜 개발했냐 하면 이게 생물학적 테러 혹은 생화학전 때문에 준비를 해서 제가 본부장 하던 시절에 우리나라 군인들을 대상으로 미리 맞혀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고민을 할 정도로 두창에 대한 백신은 어느 정도 안정된 백신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상황 경계에 따라서 백신에 관한 얘기, 또 치료제에 관한 얘기가 나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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