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68819?sid=104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됐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하루 이틀 내에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 "아마 북한 지도자도 스스로 결정을 안 했을 것"이라며 "북한 당국 나름대로 원하는 규모와 성능을 평가하는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보실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부터 6시 42분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차례로 시험 발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