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원숭이두창 '비상'…백악관 "이런 규모 본적 없어"

  • 작성자: 세포융합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75
  • 2022.05.27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34140?sid=104


미국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미국 7개 주(州)에서 모두 9건의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지역 의료진에 의해 의심사례가 발견된 뒤 실험실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CDC는 해당 샘플을 자체적으로 추가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내렸다.


월렌스키 국장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 대한 관리와 치료를 돕기 위해 공중보건 조치를 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주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뉴욕,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주다.


월렌스키 국장은 감염자 일부가 원숭이두창 감염이 진행 중인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된 질병이다.


지난 7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퍼지면서 경고음이 울린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지금까지 원숭이두창 비풍토병 지역으로 분류된 20여 개국에서 200여 건의 누진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의심 건수는 100건 이상이라며 각국에 감시 수준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원숭이 두창 노출 위험이 "특정 그룹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미국 감염 사례는 남성 간 성관계에서 발견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백악관 글로벌 보건안보 및 생물방어 선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런 규모와 범위의 원숭이두창은 이전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자 특유의 피부 병변을 통해 퍼지며, 이 병변이 치료될 때까지는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통상 수주 내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CDC 전염병 전문가인 제니퍼 맥퀴스턴은 원숭이두창이 반드시 성적 접촉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피부 접촉을 통해 얼굴과 온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콘돔 사용 같은 조치도 이를 예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전날 국제 여행자들이 원숭이두창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경계 수준을 2단계로 높였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3790 동남아에 K편의점 열풍…日 제쳤다 베른하르트 05.26 822 0 0
23789 원숭이두창 세계 200건·美 9건…백악관 “… 검은안개 05.27 285 0 0
23788 '적 지도부 제거' 작전계획, 북한에 넘어… 뽀샤시 05.27 573 0 0
23787 술먹고 전동킥보드를?..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plzzz 05.26 810 0 0
23786 초등생이 화장실서 '불법촬영'…피해자는 동창… 던함 05.26 664 0 0
23785 '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3차 공판서도 부… 추천합니다 05.26 845 0 0
23784 카디즈 진입한 러시아 "중국과 합동훈련은 지… domination 05.27 434 0 0
23783 한국, 난민 지위 인정 최하위권? 난기류 05.27 328 0 0
23782 숄츠 獨 총리 “푸틴, 우크라戰 이미 실패…… 국제적위기감 05.27 382 0 0
23781 네이트 시사1위 찍은 한문철 레전드 그 사고 왕넓적 05.27 1168 0 0
23780 WHO "원숭이두창 감시 강화 촉구…20여개… 폭폭 05.27 281 0 0
23779 초록뱀미디어, YG케이플러스 인수 "유증 참… 신짱구 05.27 397 0 0
23778 "푸틴 딸, 회당 680만원 '흡혈귀 시술'… 기레기 05.27 529 0 0
23777 우크라군, 시속 88km 전기자전거로 ‘쏘고… 울지않는새 05.27 542 0 0
23776 ‘우크라 참전’ 이근 귀국…“출국금지, 치… 숄크로 05.27 418 0 0
23775 젤렌스키 "러시아, 돈바스에서 제노사이드 정… Petrichor 05.27 439 0 0
23774 식량쇄국 확산… “50여국 19억명 굶을 위… 피아니스터 05.27 431 0 0
23773 "인플레가 이렇게 무섭습니다"…'3000원숍… SBS안본다 05.27 733 0 0
23772 원숭이두창 '비상'…백악관 "이런 규모 본적… 세포융합 05.27 377 0 0
23771 8세 친딸 성폭행 혐의 HIV 감염자 친부,… ABCDE 05.27 606 0 0
23770 '소녀상' 본뜬 풍선인형에 바람 넣자 '쩍벌… 나도좀살자좀 05.27 619 0 0
23769 (사진 유)일본 극우, 위안부 피해자 모독 1 인텔리전스 05.27 685 1 0
23768 "월급300엔" 소녀상 모욕한 日극우 단체.… 희연이아빠 05.27 797 0 0
23767 "칸 최대 실망작"…고레에다 '브로커', 기… 뽀샤시 05.27 1100 0 0
23766 술 주문하고 "중학생이다"…업주들 돈 뜯은 … 하건 05.27 59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