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남아공 원숭이두창 첫 확진 보고…"여행 이력 없는 내국인 남성"

  • 작성자: 오피니언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67
  • 2022.06.2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76466?sid=104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23일 조 파아흘라 현지 보건장관이 밝혔다.


확진자는 요하네스버그 출신 30세 내국인 남성으로,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더 우려를 낳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아흘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연구소를 통해 첫 확진자 발생 사실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남성이 여행 이력이 없는 점에 대해 "국외에서 걸린 게 아니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남성은 접촉 경로 추적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파아흘라 장관은 덧붙였다.


원숭이 두창은 감염 시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한 발진과 함께 발열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1950년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이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는 종종 출현하는 풍토병(엔데믹)으로 자리잡았지만, 지난달 7일 영국 런던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비(非) 풍토병 지역 30여개국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이라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분류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중보건비상사태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소아마비에만 적용되는 WHO 최고 수준의 전염병 경보 단계다.


다만 아프리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간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할 땐 가만히 있다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퍼지자 과민대응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WHO는 원숭이두창이 이제 세계 곳곳에서 발병하며 알려짐에 따라 차별과 낙인을 막기 위한 새 이름도 이른 시일내 검토를 마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원숭이두창이 처음 발견된 건 아프리카 원숭이에게서였지만, 이미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에도 퍼졌고 인간감염까지 이뤄져 인수공통감염병이 된 지 오래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019 "관리직에 밉보여 일감 뚝 끊겼다"..생활고… wlfkfak 06.23 642 0 0
22018 서울시, 배달·택배노동자에 폭염나기 생수 7… 밥값하자 06.23 544 0 0
22017 "자사 제품, 中 회사가 반값 판매"...… 암행어사 06.23 704 0 0
22016 전국 대규모 하수처리장 조사결과 27곳 모두… 조읏같네 06.23 487 0 0
22015 "임대차 안정화 대책, 투기 조장 내용도 있… 폭폭 06.23 532 0 0
22014 보이스피싱 가담한 중국인 유학생 1심 벌금형… 1 우량주 06.23 503 0 0
22013 응급실 바닥 기며 ‘나 죽네’…마약성 진통제… shurimp 06.23 820 0 0
22012 3개월간 마약 사범 3000여명 검거…‘MZ… 협객 06.23 529 0 0
22011 원숭이두창 이미 은밀하게 퍼졌다? 성소수자만… 책을봐라 06.23 811 0 0
22010 오전부터 전국에 강한 비…서울 최대 120㎜… 몸짓 06.23 435 0 0
22009 음주운전하다 행인 2명 친 화물차 기사 징역… 검은안개 06.23 769 0 0
22008 "원숭이두창 확진자, 49명 접촉…8명은 중… wlfkfak 06.23 543 0 0
22007 삼성전자, 호주에서 183억원 벌금…"방수 … 미스터리 06.23 875 0 0
22006 경기 포천시 영평교 '홍수주의보' 발령‥수위… 네이놈 06.23 642 0 0
22005 뜨거운 물 부었는데...가해 아동 부모 '적… 민족고대 06.23 505 0 0
22004 보호조치 중 공무원 귀 물어뜯은 중국인 '국… 친일척결필수 06.23 429 0 0
22003 부산서 임용 3개월 소방관 극단적 선택…직속… 울지않는새 06.24 398 0 0
22002 남아공 원숭이두창 첫 확진 보고…"여행 이력… 오피니언 06.24 269 0 0
22001 영국 철도 2차파업…전국 여객기차 80% 운… 온리2G폰 06.24 269 0 0
22000 “푸틴이 겨울에 가스 끊을라”... 벌벌 떠… marketer 06.24 272 0 0
21999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살해하려한 50대 징역… 주주총회 06.23 587 0 0
21998 여성 지인·공범 연쇄 살해 권재찬에 사형 … 얼굴이치명타 06.23 398 0 0
21997 "왜 내 몸에 손댔어요" 포스코 성폭력 여직… wlfkfak 06.23 911 0 0
21996 음주 뺑소니 뒤 또 음주운전 공무원 집행유예… 친일척결필수 06.23 501 0 0
21995 "호기심 때문에"…'오리 돌팔매질' 10대… 갑갑갑 06.23 71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Warning: Unknown: open(/home/threppa.com/public_html/data/session/sess_d1cfb738772a7ffcfe72d0b7ccfa434e, O_RDWR) failed: Permission denied (13)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home/threppa.com/public_html/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