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벨라루스, 우크라 침공 명분 쌓나..루카셴코 "우크라 미사일, 벨라루스領 공격" [나우,어스]

  • 작성자: kakaotalk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46
  • 2022.07.04

http://news.v.daum.net/v/20220703093101119


루카셴코, 독립기념일 기념식에서 발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우방’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수일 전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 영토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자국에 대한 공격에 즉각 반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주저해 온 루카셴코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언급한 것인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벨라루스 현지 벨타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기념식에서 “3일 전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 영토 내부에 있는 군사 목표물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해 공격하려 했다”며 “모든 미사일을 벨라루스군이 판치르-S1 대공방어체계로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자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특별 군사 작전'에 단 한 명의 병사도 파견하지 않았다”며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며, 이 전쟁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를 전쟁에 끌어들이여 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동시에 해치우려는 속셈”이라며 “벨라루스군이 전쟁에 뛰어든다면, 단 한가지 이유는 바로 벨라루스의 영토를 공격하고 주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대한 대응일 것”이라고 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앞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의 명분으로 삼은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서유럽 국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의 ‘파시스트 독일’이란 괴물을 처음 키웠고, 현재는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파시스트 괴물을 키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현재 세계 질서에서 위험한 이유는 나치즘이 파시즘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치열한 장기전 양상을 띠는 이유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를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지배하려는 야욕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배치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38 블라인드에서 댓글 1000개 달렸던 내용.j… 하건 04.24 236 0 0
177237 그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월급 뜨악 04.23 310 0 0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료계 내부 정서… 정사쓰레빠 04.21 408 0 0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347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369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317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308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358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484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556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432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406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326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532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734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376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696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746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637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547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70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309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591 0 0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48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6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