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테라 사태 후폭풍, 파산하는 암호화폐 업체 속출(종합)

  • 작성자: market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84
  • 2022.07.0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94670?sid=10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라 사태 후폭풍으로 펀드를 청산하거나 거래를 중단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암호화폐 중계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하 보이저)이 모든 거래를 중단했으며,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인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3AC)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모든 거래 중단 : 보이저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예금 인출 등 모든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에를리히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보이저가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은 유명한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3AC에 물렸기 때문이다.


3AC는 최근 6억7000만 달러(약 8600억) 상당의 암호화폐 대출금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3AC는 블록파이로부터 암호화폐를 빌렸지만 마진콜(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추가증거금 납부 요구) 요청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디폴트가 선언됐다.


3AC가 디폴트를 선언하자 3AC에 대출금이 있었던 보이저도 자금 압박을 받아 모든 거래를 일시 중지한 것으로 보인다.


보이저는 6월 24일 기준으로 약 1억3700만 달러(약 177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3AC 미국 법원에도 파산 신청 : 3AC는 최근 미국 법원에도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3AC는 지난 1일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앞서 3AC 지난달 29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법원에 청산절차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고 자문회사 ‘테네오’를 청산인으로 임명했다.


3AC가 미국 법원에도 파산신청을 한 것은 미국에도 상당수의 채권자가 있어 이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AC는 최근 6억7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대출금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었다.


3AC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3AC는 루나 사태로 큰 손실을 입었으며,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법률 및 재정 고문을 고용했다고 밝혔었다.


이 펀드는 약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한국의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루나의 가치가 사실상 제로로 떨어지자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됐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88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민방위 03.16 394 0 0
177187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미스터리 03.16 494 0 0
177186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blueblood 03.16 527 0 0
177185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현기증납니다 03.16 537 0 0
177184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87938515 03.16 399 0 0
177183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sflkasjd 03.16 370 0 0
177182 손흥민 기록(해외 공계) 뽀샤시 03.16 309 0 0
177181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장프로 03.16 232 0 0
17718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신짱구 03.16 220 0 0
177179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자일당 03.16 247 0 0
177178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global 03.16 251 0 0
177177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자신있게살자 03.16 214 0 0
177176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암행어사 03.15 357 0 0
177175 수 백명의 목숨을 날려버린 탈출 딜러 03.15 355 0 0
177174 일요일에 쉬게 해달라고 요구하다 죽음을 택한… 우량주 03.15 344 0 0
177173 한국석유공사가 세들어 사는 이유 얼리버드 03.15 366 0 0
177172 토쿠야마 신이치 전차남 03.15 298 0 0
177171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자격루 03.15 159 0 0
17717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마크주커버그 03.15 142 0 0
177169 의사증원 500명이었으면 파업 안했을까..? global 03.15 316 0 0
177168 무능과 부패 newskorea 03.13 692 0 0
177167 의대증원 해결방안 kimyoung 03.13 485 0 0
177166 의대증원 패러독스 Crocodile 03.13 404 0 0
177165 삼전·하이닉스서 수백명 美마이크론 이직…인재… 결사반대 03.12 465 0 0
177164 전공의문제 해결법 정찰기 03.10 59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