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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사태 후폭풍, 파산하는 암호화폐 업체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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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89
  • 2022.07.0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94670?sid=10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라 사태 후폭풍으로 펀드를 청산하거나 거래를 중단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암호화폐 중계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하 보이저)이 모든 거래를 중단했으며,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인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3AC)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모든 거래 중단 : 보이저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예금 인출 등 모든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에를리히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보이저가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은 유명한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3AC에 물렸기 때문이다.


3AC는 최근 6억7000만 달러(약 8600억) 상당의 암호화폐 대출금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3AC는 블록파이로부터 암호화폐를 빌렸지만 마진콜(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추가증거금 납부 요구) 요청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디폴트가 선언됐다.


3AC가 디폴트를 선언하자 3AC에 대출금이 있었던 보이저도 자금 압박을 받아 모든 거래를 일시 중지한 것으로 보인다.


보이저는 6월 24일 기준으로 약 1억3700만 달러(약 177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3AC 미국 법원에도 파산 신청 : 3AC는 최근 미국 법원에도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3AC는 지난 1일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앞서 3AC 지난달 29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법원에 청산절차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고 자문회사 ‘테네오’를 청산인으로 임명했다.


3AC가 미국 법원에도 파산신청을 한 것은 미국에도 상당수의 채권자가 있어 이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AC는 최근 6억7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대출금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었다.


3AC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3AC는 루나 사태로 큰 손실을 입었으며,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법률 및 재정 고문을 고용했다고 밝혔었다.


이 펀드는 약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한국의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루나의 가치가 사실상 제로로 떨어지자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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