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7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71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5880명)의 2.9배에 이른다.
오후 9시 집계치 기준으로 지난 5월 25일(1만827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다. 또 지난 1일(1만202명)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1만명대를 넘겼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수가 이날 다시 늘어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로 전환된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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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1413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