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OXtrm-SyPg
<앵커>
캠핑 인기가 이어지면서 산이나 바다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숙박하는 일명 차박족이 늘고 있는데, 일부는 공중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도 하고, 쓰레기도 마구 버리고 있습니다.
눈살 찌푸려지는 현장을 G1방송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메라 발견하고 급히 딴청 피우지만, 이 남성, 조금 전까지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옷 벗고 샤워 중이었습니다.
이 공영주차장 한쪽 울타리는 이미 차박족들 빨래걸이 된 지 오래입니다.
밤사이 잔뜩 나온 쓰레기들, 다음 날 아침 내 집 마냥 길가에 버리고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길가에 버젓이 놓인 이런 쓰레기 무더기,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차 타고 한 길 따라 1km 정도 오는 동안, 본 것만 10군데가 넘습니다.
야영 안 된다는, 차박 하지 말라는 큼지막한 현수막은 있으나 마나.
음식물이며 아이 장난감, 반찬통까지 죄다 던져놓고 가니, 전날 밤 뭐 먹고 놀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양양군 주민 : 차박 하는 사람들은 기본이 안 돼 있어. 우리 집 들어가는 골목까지 와서 오줌 싸고. 치우면 또 갖다 버리고, 치우면 또. 이제 안 치워.]
기분 좋게 들른 관광객들도,
[신석군/경기도 수원시 : 쓰레기가 많더라고요. 지금 오대산 갔다 오고 약수터 갔다 왔는데. 기분은 나쁘죠.]
한껏 눈살만 찌푸리다 갑니다.
생략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810427&plink=LINK&cooper=YOUTUB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차박이고 나발이고 허가 받은 캠핑장외엔 다 금지 시켜야함
어기면 벌금 천만원씩 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