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여성이 서울 가양역 부근에서 사라진 뒤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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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씨는 같은날 오후 9시 30분 이후부터 친언니가 보낸 연락에 답이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특히 김씨의 친언니는 실종 당일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의 실종 날(6월 27일) 밤 11시쯤 김씨와 김씨 친언니가 사는 강서구 자택에 구급차가 도착한 것이었다.
김씨의 친언니는 “동생이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급대는 김씨의 친언니 상태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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