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노르웨이 유전 파업으로 폐쇄…엎친데 덮친 유럽 에너지 위기

  • 작성자: 자일당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45
  • 2022.07.06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97489?sid=104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에서 에너지값이 치솟는 가운데, 노르웨이의 석유·가스전이 파업으로 폐쇄돼, 유럽의 에너지난이 위기로 치닫고 있다.


노르웨이 석유·가스 회사인 에퀴노르는 노동자의 파업으로 석유·가스전 3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영국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4일 시작된 이 파업으로 노르웨이의 북해 대륙붕 유전에서 생산되는 하루 8만9천배럴의 가스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노르웨이석유가스협회는 이 파업으로 노르웨이의 가스 수출을 13%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자신들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며칠 내로 생산을 방해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르웨이는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나라다. 최근 몇년 동안 노르웨이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가스 수요의 20~25%를 공급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가스 공급이 제한되자, 유럽 국가들은 노르웨이에 석유와 가스 증산을 요구해왔다.


노르웨이의 석유산업 노조는 5일부터 생산시설 3곳에서 파업을 추가로 더 벌이겠다고 밝혔다. 파업에 들어가는 생산시설이 늘어나면, 석유와 가스 33만3천배럴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 이 중 26만4천배럴이 가스다.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제한으로 유럽에서 가스값이 치솟는 와중에 노르웨이의 가스전 폐쇄 사태까지 겹치자 가스값은 폭등했다. 이날 유럽의 도매가스 가격은 8%나 급등해 단위당 175유로(약 23만6000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이고, 1년 전보다 5배나 높은 가격이다. 전력 요금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프랑스의 원자력발전소들이 고장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사태가 겹쳐서 전력 요금은 더욱 치솟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09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5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704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54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12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62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91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50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101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4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52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7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5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3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3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32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63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27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5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80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20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94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6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85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