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300건이 넘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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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별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횟수는 1월 34건, 2월 36건, 3월 42건, 4월 57건, 5월 63건, 6월 65건, 7월 현재 1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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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총기 난사 사건은 증가 추세다. 2021년에는 거의 700건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0년의 611건과 2019년의 417건보다 급증한 것이다. 그 이전에는 2014년 총기폭력기록보관소가 추적을 시작한 이후 연간 400건을 넘지 않았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최고치에 버금간다고 WP는 전했다.
이같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막대하다. 7월4일까지 집단 총격으로 숨진 사망자는 343명에 달하고 1391명이 부상을 입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28860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