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A씨(36).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식중독 때문에 여행을 망치고 만다. 지난 5일 오후 4시께 제주 유명 분식집 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김밥을 사 먹었다. 이후 5차례 구토한 후 더 이상 버티질 못하고 오후 9시께 서귀포의료원 응급실로 향했다. A씨는 "유명 분식집 김밥을 먹었다고 응급실 관계자에게 말하니 지금 그 집 때문에 온 환자가 많다고 하소연했다"며 "그때서야 집단 식중독에 노출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7일 제주보건소는 해당 유명 분식집 때문에 복통 및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람이 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마쳤으며 해당 업체로 찾아가 재료 및 도마 등을 조사하는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데까진 최대 2주가량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식집 본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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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다음과 같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 및 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지난달 식약처는 자료를 통해 여름철 계란 지단 등을 조리할 때 맨 손으로 재료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교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집단 식중독 위험에 노출된 집단 급식소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을 피할 수 있게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병선(mydillon@asiae.co.kr)
http://naver.me/GZ0wggiT
7일 제주보건소는 해당 유명 분식집 때문에 복통 및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람이 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마쳤으며 해당 업체로 찾아가 재료 및 도마 등을 조사하는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데까진 최대 2주가량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식집 본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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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다음과 같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 및 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지난달 식약처는 자료를 통해 여름철 계란 지단 등을 조리할 때 맨 손으로 재료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교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집단 식중독 위험에 노출된 집단 급식소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을 피할 수 있게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병선(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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