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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커피를 몰래 타, 내기 골프 등을 한 상대방에게 마시게 한 뒤 억대의 돈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2년 4개월, B(56)씨와 C(54)씨에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리고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D(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E(48)씨·F(42)씨·G(48)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강원도 원주의 한 스크린 골프장. A씨, B씨, C씨, D씨는 지인인 피해자 J씨와 내기 골프를 하기로 했다. 당시 A씨 등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담긴 약을 J씨가 마시는 커피에 몰래 넣어 마시게 했다.
A씨 등은 처음엔 소액으로 내기를 하다, 약을 넣은 커피를 마신 J씨가 갑자기 샷이 흔들리자 판돈을 점차 올렸다. A씨 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J씨를 도박장으로 유인해 일명 '훌라'와 '바둑이' 같은 도박을 했다. 내기골프·도박을 할 때는 일명 돈을 따는 '선수'와 돈을 잃어주는 '바람잡이' 등 공범들도 번갈아 투입하며 패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J씨를 속였다.
이런 식으로 지난해 9월까지 J씨를 속인 횟수만 총 16차례. 뜯어낸 돈만 2억 4400만원에 달했다.
A씨 등은 또다른 피해자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32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커피를 몰래 타, 내기 골프 등을 한 상대방에게 마시게 한 뒤 억대의 돈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2년 4개월, B(56)씨와 C(54)씨에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리고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D(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E(48)씨·F(42)씨·G(48)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강원도 원주의 한 스크린 골프장. A씨, B씨, C씨, D씨는 지인인 피해자 J씨와 내기 골프를 하기로 했다. 당시 A씨 등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담긴 약을 J씨가 마시는 커피에 몰래 넣어 마시게 했다.
A씨 등은 처음엔 소액으로 내기를 하다, 약을 넣은 커피를 마신 J씨가 갑자기 샷이 흔들리자 판돈을 점차 올렸다. A씨 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J씨를 도박장으로 유인해 일명 '훌라'와 '바둑이' 같은 도박을 했다. 내기골프·도박을 할 때는 일명 돈을 따는 '선수'와 돈을 잃어주는 '바람잡이' 등 공범들도 번갈아 투입하며 패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J씨를 속였다.
이런 식으로 지난해 9월까지 J씨를 속인 횟수만 총 16차례. 뜯어낸 돈만 2억 4400만원에 달했다.
A씨 등은 또다른 피해자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32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