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347629?sid=10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친강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대만은 중국의 주권 문제라며 미국의 한 주(州)가 독립을 선언하고 해외 지원을 받으면 가만히 있겠냐고 지적했다.
친 대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중국은 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반대하는가'라는 글에서 "대만은 1800년 동안 중국 영토에서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대만 문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중국의 주권과 통일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친 대사는 "펠로시 의장은 미국 정부의 서열 3위 관료"라면서 이번주 그의 공식적인 대만 방문은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공개적으로 저버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미국의 한 주가 미합중국에서 탈퇴해 독립을 선언하고 다른 국가가 이 곳에 무기와 정치적 지원을 제공한다면 미국 정부나 미국인들은 가만히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애초에 미국은 특정 주나 민족을 수용소에 감금하고 인권탄압해서 독립투쟁하게 만드는 짱깨정부같은 원인제공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