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354140?sid=10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이번 달 합동 실탄 사격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방부에 따르면 훈련은 9일~11일 벨라루스에서, 오는 22일~25일 러시아 아슐루크 기지에서 2단계로 실시한다. 이 기지는 러시아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카자흐스탄 국경과 가깝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이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해왔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도 합동 군사 훈련을 진행했고, 침공을 개시할 때 자국 영토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격하는 것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