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떠내려온 녹조가 논밭은 물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뒤덮었다.
부산 사하구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다대포 해수욕장 입수를 금지했다. 낙동강에서 녹조가 바다로 떠내려왔기 때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길목이다.
녹조로 다대포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된 건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사하구 측은 “일반적으로 녹조가 제거되기까지 2, 3일 걸리는데 올해는 많은 양의 녹조가 떠내려와 시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전체기사)
http://news.v.daum.net/v/20220813154038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