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코로나19 감염 2년 후에도 치매·정신질환 위험 높아"

  • 작성자: 한라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49
  • 2022.08.19

http://news.v.daum.net/v/20220818161735322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코로나19 감염자는 완치 2년 후에도 브레인 포그(brain fog), 정신병, 발작, 치매와 같은 신경정신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 폴리티코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 영국, 스페인, 불가리아, 인도 등지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128만명이 감염 후 겪은 신경정신학적 질환을 연구한 결과를 17일(현지시간) 의학지 '랜싯 정신의학(Lancet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완치자들은 감염 후 2년까지도 다른 호흡기 질환 경험자와비교해 신경정신과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다.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일반적인 정신 질환은 감염 후 2개월이 지나면 발병률이 평균적인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코로나19의 대표적 후유증 중 하나인 브레인 포그는 그렇지 않았다.


브레인 포그는 머리가 멍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18∼64세 코로나19 경험자가 이 질환을 겪을 확률은 다른 호흡기 질환자보다 16%나 높았다.


이런 차이는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더 두드러졌다.


치매와 정신병, 간질, 발작 등의 발생 위험도 비교군보다 컸다.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영향이 훨씬 컸다.


미성년 완치자들은 비교군과 비교해 2년 이내에 간질·발작을 겪을 확률은 2배, 정신병을 얻을 확률은 3배 높았다.


연구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변종 바이러스 역시 앞선 지배종들과 마찬가지로 감염자에게 장기적인 건강상 위험을 안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00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0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696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44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05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55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88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45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090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0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45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6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2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2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0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25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59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19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0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78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19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85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0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79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