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봇대 꼭대기에 수리부엉이 보이냐, 큰 거. 저게 고양이 물고 가거든. 왜 애들이 경계하나 했다"라면서 "어미도 물고 간다. 새끼도 당연히 물고 가고"라며 전봇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아빠가 부엉이 쫓아낼게"라면서 "여러분 오해는 하지 마라. 제가 뭐 부엉이를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니라 공원에 지금 수리부엉이가 있으면 안 되지 않느냐, 솔직히"라며 연신 고양이들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내가 쫓아낼 테니까 얘(고양이) 좀 잘 봐줘요"라고 말한 뒤 카메라 앵글에서 사라졌다.
몇 분 뒤 그는 "아빠 부엉이 쫓아냈어"라며 뿌듯한 기색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게 말이 되냐. 이 짱돌로 한 방에 보냈다. 그렇다고 죽인 게 아니라 멀리 날아가게 했다"면서 "고양이들 행동이 평소랑 달랐다. 되게 경계하고 두려워한다. 그래서 짱돌 가지고 한 방에 보냈다. 맞추진 않았고 놀라게 해서 산으로 보냈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수리부엉이가 천연기념물이라고 말하며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알렸다. 수리부엉이는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이다.
이하 유튜브 '야옹이채널' 댓글 창
심지어 그는 댓글에서 영상을 지적한 네티즌들에게 비아냥대며 "찌X아"라고 말하는 등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http://www.wikitree.co.kr/articles/78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