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일보 취재 결과,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1)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신당역 화장실 안에서 역무원 B(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순찰 중이던 B씨의 뒤를 쫓아 여성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뒤, B씨에게 과도를 휘둘렀다. B씨는 화장실 내부의 콜폰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역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1명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이송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식당에서 쓰이는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원한을 갖고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는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Go5UXyuE
A씨는 B씨와 원한 관계에 있었던 면식범으로, 여자화장실을 순찰 중이었던 B씨를 뒤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과 B씨는 과거 다른 형사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가 당시 피해자였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죄를 계획한 것이다.
http://naver.me/FFisLjyc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순찰 중이던 B씨의 뒤를 쫓아 여성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뒤, B씨에게 과도를 휘둘렀다. B씨는 화장실 내부의 콜폰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역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1명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이송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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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와 원한 관계에 있었던 면식범으로, 여자화장실을 순찰 중이었던 B씨를 뒤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과 B씨는 과거 다른 형사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가 당시 피해자였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죄를 계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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