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교부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에 따르면 신·구여권 병행 발급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보름간 광주 지역 여권 신청 건수는 총 2천448건이다. 이중 신여권 비중은 73.12%(1천790건), 구여권은 비중은 26.87%(658건)을 차지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여권이 9만여건 발행된 가운데 구여권은 2만1천건(23%)이 접수됐다.
신여권이 나왔음에도 구여권의 인기가 시들지 않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급수수료 때문으로 보여진다.
만 18세 이상 성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 10년 26면의 여권의 경우 구여권(1만5천원)이 신여권(5만원)보다 발급수수료가 3만5천원이나 싸다. 유효기간 5년 26면의 경우 구여권을 선택하면 2만7천원 더 아낄 수 있다.
특히 미성년자와 병역미필 남성 등 유효기간 5년치 여권만 신청할 수 있는 시민의 입장에서 굳이 신여권을 선택해야할 이유는 부족하다.
실제로 구여권을 고른 시민들 가운데 신여권에 많은 돈을 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구여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권 발급량이 급감함에 따라 다량 발생된 재고로 인한 국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발급이 이뤄졌다. 유효기간은 4년11개월 고정으로 사증 면수는 따로 선택이 불가능하다. 24면 선 발급 후 순차적으로 48면을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구여권을 재고 소진 시까지 발급할 방침이다.
현재 남은 재고량으로 따졌을 때 내후년 12월말까지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구여권은 해외 입국 시 의무적으로 이행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높아져 한동안 신청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ttp://m.mdilbo.com/detail/c3QycN/671876
이같은 분위기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여권이 9만여건 발행된 가운데 구여권은 2만1천건(23%)이 접수됐다.
신여권이 나왔음에도 구여권의 인기가 시들지 않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급수수료 때문으로 보여진다.
만 18세 이상 성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 10년 26면의 여권의 경우 구여권(1만5천원)이 신여권(5만원)보다 발급수수료가 3만5천원이나 싸다. 유효기간 5년 26면의 경우 구여권을 선택하면 2만7천원 더 아낄 수 있다.
특히 미성년자와 병역미필 남성 등 유효기간 5년치 여권만 신청할 수 있는 시민의 입장에서 굳이 신여권을 선택해야할 이유는 부족하다.
실제로 구여권을 고른 시민들 가운데 신여권에 많은 돈을 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구여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권 발급량이 급감함에 따라 다량 발생된 재고로 인한 국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발급이 이뤄졌다. 유효기간은 4년11개월 고정으로 사증 면수는 따로 선택이 불가능하다. 24면 선 발급 후 순차적으로 48면을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구여권을 재고 소진 시까지 발급할 방침이다.
현재 남은 재고량으로 따졌을 때 내후년 12월말까지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구여권은 해외 입국 시 의무적으로 이행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높아져 한동안 신청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ttp://m.mdilbo.com/detail/c3QycN/67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