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모(31ㆍ구속)씨가 범행 직전 피해자가 살았던 옛 거주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이곳에서 다른 여성을 미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계획범죄가 명백하다고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씨의 신상공개 가능성도 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8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전씨가 범행 당일 피해자가 거주했던 지하철 6호선 구산역 인근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인이 구산역에서 탑승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궁금증 중 하나였는데, 숨진 A(28)씨의 과거 주소지를 알고 있는 전씨가 피해자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현장에서 기다렸던 셈이다. A씨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에서 짐을 챙겨 구산역으로 이동해 인근을 배회하며 A씨가 나타나길 기다렸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다른 여성을 7분여간 미행하기도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행 당일 전에도 피해자의 옛 거주지를 찾아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69/0000697481?sid=102
전문은 기사링크로
서울 중부경찰서는 18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전씨가 범행 당일 피해자가 거주했던 지하철 6호선 구산역 인근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인이 구산역에서 탑승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궁금증 중 하나였는데, 숨진 A(28)씨의 과거 주소지를 알고 있는 전씨가 피해자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현장에서 기다렸던 셈이다. A씨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에서 짐을 챙겨 구산역으로 이동해 인근을 배회하며 A씨가 나타나길 기다렸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다른 여성을 7분여간 미행하기도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행 당일 전에도 피해자의 옛 거주지를 찾아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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