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불의 고리' 대만 규모 6.8 강진으로 사상자 발생…日도 연쇄 강진(종합3보)

  • 작성자: kakaotalk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87
  • 2022.09.19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40616?sid=104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하고 기차가 탈선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사상자도 보고되고 있다.


대만 기상국은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44분(한국시간 오후 3시44분) 타이둥현 정부 북쪽으로 42.7km 떨어진 츠상향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깊이는 7km로 감지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의 규모를 7.2로 보고했지만, 이후 6.9로 수정했다.


일본 기상청과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이후 해제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진앙지와 가까운 화롄현 위리 지역의 시멘트 공장에서 기계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79명이 부상해 치료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날 화롄 위리 지역 세븐일레븐이 위치한 3층 건물이 무너졌다. 화롄 소방당국은 건물에 갇혀 있던 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외 건물 2채가 추가로 붕괴했지만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만 철도관리국(TRA)는 화롄 둥리역에서 기차역 플랫폼의 천장이 무너지고 약 20명이 탑승한 420호 열차가 탈선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수도 타이베이와 남서부 도시 가오슝에서도 주민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지진으로 샹들리에나 그림 등이 흔들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업무차 타이베이를 방문 중인 김모씨(40)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오후 2시47분께 대만 국부기념관 근처 숙소는 약 20여초간 흔들렸다"며 "어제 저녁 처음 지진을 느낄 때는 10여초라고 느꼈지만, 오늘 지진은 흔들림 규모도, 시간도 어제보다 길었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에게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여진이 더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중국 지진네트워크 센터는 푸텐과 광둥, 장쑤, 상하이 등 해안 지역에서 흔들림이 뚜렷하게 감지됐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9시41분께 대만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은 밤 11시3분까지 20여차례 발생했다. 모두 잔여 지진으로 이중 가장 큰 것은 리히터규모 6.4에 달했다.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후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일어났다.


다만 천궈창 대만 기상국 예보센터장은 이번 규모 6.8 지진이 본진이며, 전날 발생한 6.4 규모의 지진과 여진 등은 전조 지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863 집값 맞먹는 분담금 5억…재건축보다 낫다던 … 무서븐세상 03.01 133 0 0
176862 오타니 결혼 소식에 충격 휩싸인 일본…"저녁… 계란후라이 03.01 160 0 0
176861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제…“십자인대 파열로… 스트라우스 03.01 85 0 0
176860 파묘' 올해 첫 400만 터졌다..삼일절에 … 스콧트 03.01 76 0 0
176859 “첫 집단 휴학” 한림대 의대생들, ‘집단커… 기레기 03.01 115 0 0
176858 도쿄 인근서 5.2 지진…삼일절 여행객 어쩌… 몸짓 03.01 100 0 0
176857 3·1절 연휴 일본 여행 상품은 '불티'라는… 도시정벌 03.01 79 0 0
176856 '십자인대 파열'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 손님일뿐 03.01 73 0 0
176855 이스라엘, 구호트럭에 몰린 민간인에 발포…1… 뽀샤시 03.01 83 0 0
176854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 중 가장 자살 많이… 숄크로 03.01 126 0 0
176853 "어떻게 프로팀이 이래" 긴 싸움 앞둔 오… 0101 03.01 116 0 0
176852 5호선 답십리역서 기관사 없이 열차 출발‥브… newskorea 03.01 115 0 0
176851 나균안, "폭력 사실무근, 오히려 아내가 협… 그것이알고싶다 02.29 105 0 0
176850 JYP 인성교육 이 정도였네..지효 "술집 … 피로엔박카스 02.29 150 0 0
176849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 마크주커버그 02.29 101 0 0
176848 '듄2' 만남 준비 3개월…감싸기 어려운 … 스콧트 02.29 128 0 0
176847 황선홍호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확정…수석코치… 보스턴콜리지 02.29 118 0 0
176846 연신내역 8중 추돌사고 발생… 사상자 14… 암행어사 02.29 91 0 0
176845 수술 거부로 병원 돌다 임산부 유산…중대본 … 뽀샤시 02.29 112 0 0
176844 "여성분과 연락 했으나 그 이상 관계 아니… 협객 02.29 152 0 0
176843 오타니 결혼 소식에 충격 휩싸인 일본…"저녁… 얼리버드 02.29 119 0 0
176842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서 동 대표간 몸싸움 중… GTX1070 02.29 129 0 0
176841 비트코인, 9000만원선 돌파…1억원도 넘… SBS안본다 02.29 135 0 0
176840 이주노동자 도우려다 징역 3년 로우가 02.29 127 0 0
176839 故 표예림 스토킹 의혹 유튜버, 증거 불충분… 뉴스룸 02.29 16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