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부차 이어 이지움서도… 러 철수 후 시신 450구

  • 작성자: 국밥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60
  • 2022.09.19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74750?sid=104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탈환한 하르키우주 이지움에서 약 450구의 시신이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돼 국제사회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전 세계가 러시아에 이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우리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밝혔다. 시신 규모나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하르키우 지역 경찰인 세르게이 볼비노우는 매장지에는 시신 440구가 넘게 있었고, 이들은 총이나 포격, 지뢰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시신 대부분이 민간인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군인 17명의 시신이 있고 주위에 무덤 수백 개가 둘러싸여 있다며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찰이 매장지를 발굴한 결과 고문을 당한 것처럼 시신의 목에 밧줄이 감겨 있거나 손이 묶여 있었다. 당국은 귀가 잘린 흔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클리멘코 경찰청장은 고문실도 발견했다며 “벽에 구금된 주민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기도문과 구금된 날짜 계산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군인들이 매장된 이들을 향해 재미 삼아 총을 쐈다는 증거가 있다”고도 전했다. 외국인까지 학대한 고문실도 발견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즉각 이지움에 현장 조사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엘리자베스 트로셀 OHCHR 대변인은 “매장지에 묻힌 사람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이들의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 유럽연합 의장국인 체코 등은 “러시아군의 잔혹한 전쟁 범죄”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체코는 매장지 조사를 위한 특별 사법재판소 설치를 촉구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8201 단체 포경수술 비난 폭주에…'살림남2' 결국… asm1 09.19 620 0 0
18200 “사법부는 내 편” 성범죄자의 큰소리, 빈말… 김웅롱 09.19 365 0 0
18199 여성 홀로 사는 옆집 소리 엿들은 40대 남… 보스턴콜리지 09.19 516 0 0
18198 英 여왕 장례식서 선거유세한 브라질 대통령…… Pioneer 09.19 433 0 0
18197 영국 찾은 이재용, 여왕 조문 이어 팹리스 … 센치히로 09.19 816 0 0
18196 ‘주식 고수’ 이대남? 수익률은 또 꼴찌 매국누리당 09.19 540 0 0
18195 아주대 의대생, 탈의실서 '몰카' 촬영하다… 뭣이중헌디 09.19 655 0 0
18194 바이든 "미군, 중국이 대만 침공 시 대만… 화창함 09.19 434 0 0
18193 부산역 고속열차 가방 절도범 마침내 잡혔다 나도좀살자좀 09.19 452 0 0
18192 단독] 깡통전세, 오피스텔로 번져.. 떼인 … 장프로 09.19 504 0 0
18191 NCT 127 호텔 정보 공개한 알바에 '발… 유릴 09.19 799 0 0
18190 헤어진 여성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30대… 밥값하자 09.19 430 0 0
18189 "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신고 전화 알… 쓰레기자 09.20 374 0 0
18188 “먹고살기 힘든데…” 여왕의 화려한 장례식에… 쾌변 09.20 304 0 0
18187 바이든, 中 대만 침공시 美 군사개입 시사…… alsdudrl 09.19 257 0 0
18186 "학생부 빨간 줄 막아라"…강남서 잘나가는 … 뜨악 09.19 430 0 0
18185 “전주대사습놀이 우승해도 군면제 주는데…빌보… 네이놈 09.19 634 0 0
18184 "학생부 빨간 줄 막아라"..강남서 잘나가는… 얼굴이치명타 09.20 444 0 0
18183 부차 이어 이지움서도… 러 철수 후 시신 4… 국밥 09.19 262 0 0
18182 발트 3국, 러시아 관광객 입국 금지…"우크… 스트라우스 09.19 263 0 0
18181 감금·고문·살인·암매장…우크라 시신 발굴지 … 뜨악 09.19 249 0 0
18180 우크라 "러,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도 원전 공… 옵트 09.19 268 0 0
18179 '멍때리기 대회', 1등 누구?.."한화 경… 협객 09.20 292 0 0
18178 이지움의 장의사 "십자가 만들 나무도 부족.… 오늘만유머 09.20 315 0 0
18177 엘리자베스 2세 '영원의 궁전'에 들다 민방위 09.20 26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