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푸틴 ‘군 동원령’에 모스크바발 튀르키예행 항공기 매진 … 징집 대상자들 ‘엑소더스’

  • 작성자: 불반도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87
  • 2022.09.21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32183?sid=104


교황, 푸틴 ‘핵 위협’에 “미친 짓” 비난 가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군 동원령을 발동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징집을 피하기 위한 엑소더스(대탈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서방 세계는 ‘핵 위협’까지 동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튀르키예(터키) 항공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부터 주말까지 러시아에서 해외로 향하는 항공편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의 웹사이트에서는 앞으로 3~4일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앙카라, 안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 편을 구할 수 없다. 8만 루블(약 184만 원) 선이었던 모스카바발 이스탄불행 비행기표 최저가는 17만3000 루블(약 398만 원)로 두 배 넘게 뛰었다.


다른 튀르키예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도 모스크바발 이스탄불행 비행기 편이 오는 24일까지 매진됐다.


이 같은 항공표 매진 행렬은 러시아에서 이날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이 내려지자 잠재적 동원 대상자들이 서둘러 튀르키예로 가는 비행기 편을 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튀르키예는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아르메니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과 함께 출입국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동원 대상은 전체 2500만 명 예비군 중 3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러시아 상원이 하원(두마)에서 의결된 군기 위반 병사 처벌 강화법 개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동원령이나 계엄령 중 부대를 탈영한 병사에 대한 최대 형량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었다. 전투를 거부하거나 상관 명령에 불복종한 병사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됐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25 목포 A요양병원 노인 폭행의혹…병원은 쉬!… 폭폭 03.06 148 0 0
177024 “셋이서 하자” 일진 뒤 봐주던 삼촌...여… 잊을못 03.06 207 0 0
177023 두 달새 25건 "무죄" "무죄" "무죄"…… 신짱구 03.06 215 0 0
177022 파묘' 이도현 "빙의 연기, '검은사제들' … global 03.06 173 0 0
177021 (넌센스퀴즈 아님) 한국에서 가장 큰 산(山… 힘들고짜증나 03.06 202 0 0
177020 3·1절 연휴 일본 하늘길에 21만명…'노재… ekgia 03.06 124 0 0
177019 日정부, '정보유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 뭣이중헌디 03.06 160 0 0
177018 “평범한 일요일 보내고 싶어”…마트노동자들,… 몇가지질문 03.06 243 0 0
177017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女알바 폭행범에 검… 한라산 03.06 159 0 0
177016 "너 때문"…이별 통보에 여친 반려견 내다 … marketer 03.05 172 0 0
177015 대형마트 22곳 문 닫자 3만명 일자리 잃었… 시사 03.05 197 0 0
177014 무인매장서 분실 카드 훔쳐 8천만 원 결제… 네이놈 03.05 129 0 0
177013 "이들 못 잡으면 끝"…90년대생이 저출산 … asm1 03.05 191 0 0
177012 SM 측 “샤이니, 완전체 지속…개별 활동은… 젊은베르테르 03.05 179 0 0
177011 전남 완도서 ‘약물 의심’ 길고양이 36마리… 암행어사 03.05 170 0 0
177010 빅플래닛메이드 "샤이니 태민 영입, 정해진… 레저보이 03.05 152 0 0
177009 '샤넬의 나라' 프랑스, 패스트패션에 벌금 … 당귀선생 03.05 153 0 0
177008 손태진,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추가 회차 오… 책을봐라 03.05 144 0 0
177007 태국, 외국인 대리모출산 합법화…"의료관광 … 희연이아빠 03.05 130 0 0
177006 "푸바오 보면서 우울증 치료 중"…의사도 인… 스미노프 03.05 161 0 0
177005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최후변론서 … 정찰기 03.05 157 0 0
177004 "수업 재개합시다"  의대 교수, 수강생들 … shurimp 03.05 183 0 0
177003 샤이니 ‘태민·온유’ SM 전속계약 종료…그… 책을봐라 03.05 131 0 0
177002 “배우-대본-감독 다 쓸어간다”… 넷플릭스에… 결사반대 03.05 188 0 0
177001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알바 무차별 폭행 … 유릴 03.05 13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