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익산 초등생 교권침해 고발 교사 징계 .. 전북교육청, 성실의무 등 위반

  • 작성자: 미해결사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79
  • 2022.09.25
출처 :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9547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지난 6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북 익산 초등생 사건을 외부에 알린 A 교사가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23일 알려졌다. <본지6월 18일자 보도>

해당 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특정학생의 정보를 노출하고 학교장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을 들어 징계 경징계 했다. A 교사는 “교권침해를 당해도 교사는 당하고만 있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교육청을 상대로 재심의를 청구할 계획이다.
(중략)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A 교사가 자신이 당한 경험을 유튜브 올려 공개하면서 부터다. 이후 각 언론에 크게 보도돼 교권침해의 심각성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보호 조치가 시급하다는 경종을 울렸다.

이어 교사의 생활지도권을 법으로 정해 실질적 학생지도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국회와 교육부가 생활지도법 제정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전북익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사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직무를 통하여 알게 된 학교폭력 관련 사적 및 민감한 내용들에 대하여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 유튜브에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또 A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교장이 이 지역 출신이 아니어서 (학교교육의) 변화를 추구했지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을 유포했다는 점도 들었다.

그러면서 이는 교사로서 성실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누설한 것이라며 품위유지 위반 등을 걸어 경징계 처분을 통보했다.앞서 전북교육청은 초등생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지난 7월 A교사에 대해 8일간 두차례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23일 A 교사는 <에듀프레스>와 전화 통화에서 “교권침해를 당하고 학습권이 침해돼도 가만히 참고 있어야 하느냐”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에세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다는 사실을 전화 통화를 통해 알렸고 학교장 역시 명예훼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징계를 내린 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도 많은 교사들이 교권침해에 시달리고 있는데 자신처럼 징계받는 일이 발생한다면 누가 용기를 내 고발할수 있겠느냐”면서 “교사들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교육당국 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37 일해도 안 해도 '죽일 놈' 만들었다…김포 … 희연이아빠 03.09 264 0 0
177136 韓 28→47위 "尹 정권 들어 하락 협객 03.08 326 0 0
177135 설 연휴 술에 취해 모친 살해한 30대 “특… 피아니스터 03.08 299 0 0
177134 지난해 친밀한 남성이 죽인 여성 최소 138… 온리2G폰 03.08 298 0 0
177133 송파구서 중학생끼리 다투다 칼로 찔러...… 펜로스 03.08 246 0 0
177132 여성의 날 맞이 기부 캠페인 진행한 대림그룹… 박사님 03.08 310 0 0
177131 우선, 나로 살기로 했다 - 지금, 2030… 애니콜 03.08 334 0 0
177130 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안성 복합쇼핑시… 0101 03.08 202 0 0
177129 왜 곰 한 마리에 난리냐고요?…'푸덕이' 7… 이론만 03.08 220 0 0
177128 일본산 캔디류서 세슘 미량 검출…"업체서 수… 0101 03.08 168 0 0
177127 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추적 난항… 은행… 선진국은좌파 03.08 117 0 0
177126 속보]충남 아산서 복면쓴 은행강도 1억원 강… 울지않는새 03.08 139 0 0
177125 中정부, 고전 서유기 모티프 '드래곤볼' 그… note 03.08 199 0 0
177124 “일본인 차별해?” 원어민은 A+ 못 준다는… 판피린 03.08 191 0 0
177123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context 03.08 152 0 0
177122 일본산 방어 '국내산' 둔갑‥4.6톤 횟감으… 이슈가이드 03.08 231 0 0
177121 스웨덴 연구기관 "한국, 민주화→독재화 전환… HotTaco 03.08 222 0 0
177120 스타벅스, 이달 말부터 부산·제주서 술 판다 1682483257 03.08 212 0 0
177119 얼굴도 모르는 남성에게···나흘에 한 명, … 피아제트Z 03.08 306 0 0
177118 “푸바오 만나러 중국 가자”…팬들 아쉬움 달… 쿠르릉 03.08 125 0 0
177117 코끼리 장례, 내 새끼 얼굴이 하늘 보도록…… 네이버 03.08 165 0 0
177116 “죽기 전 듄2를 볼 수 있을까”…소원 이루… 생활법률상식 03.08 194 0 0
177115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녹화 참여…직접 끝… 당귀선생 03.08 171 0 0
177114 문자투표 3등이 최종 우승? "'미스트롯3'… 몸짓 03.08 183 0 0
177113 “일본인 차별이다” vs “‘구분’이지 ‘차… 박사님 03.08 20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217.208.72'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