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제2 IMF' 경고 쏟아지는 이유

  • 작성자: 친일척결필수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44
  • 2022.09.26

◆ 요동치는 금융시장 ◆

세계 2위와 3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의 통화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1997년 아시아에서 발생했던 외환·금융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미국 블룸버그의 경고가 나왔다. 글로벌 펀드들이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자금을 대거 회수하면 급속한 자본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시아에서 무역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한국이 통화가치 폭락에서 가장 취약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25% 안팎으로 폭락했으며 중국 역내 기준 위안화 가치도 달러에 비해 10% 넘게 추락했다. 더 큰 문제는 일본과 중국이 환율 방어를 위한 정책을 펼칠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에 미국은 금리 인상 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중략)


이 관계자는 엔화와 위안화 둘 다 가치가 하락하면 신흥국 통화 보유자의 헤지(위험 회피)와 달러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위안화와 엔화 약세는 아시아 무역·투자와 관련해 통화가치를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어떤 면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 수준의 스트레스를 향해 가고 있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릭스(BRICs)' 용어 창시자인 짐 오닐 골드만삭스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당 엔화의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이 뚫리면 1997년 같은 아시아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역의 두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 통화의 폭락은 해외 자금에 겁을 줘 아시아 전체에서 자금을 빼는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아시아의 본격적인 외환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m.mk.co.kr/news/world/view/2022/09/84982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8498 옆집 여성 소리 녹음한 40대 남성 ‘구속’ 몸짓 09.26 396 0 0
18497 경찰, 여성 청소년 납치미수 40대 4개 혐… 김무식 09.26 341 0 0
18496 러 최악의 학교 총기난사 발생..학생 등 … 몸짓 09.26 276 0 0
18495 이란 '히잡 미착용女' 의문사 항의시위 세계… 국밥 09.26 300 0 0
18494 "전쟁은 젤렌스키 탓".. '핑크플로이드' … 당귀선생 09.26 324 0 0
18493 외국인 건강보험 적자 내국인이 메꾼다? 아냐모르냐 09.26 382 0 0
18492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제2 IMF'… 친일척결필수 09.26 546 0 0
18491 베트남놈들 또 마약 파티 정사쓰레빠 09.26 510 0 0
18490 인천공항 지분을 민간에게 팔았으면 좋겠다 잘모르겠는데요 09.26 662 0 0
18489 "내 몸은 내가 결정" 이란 '히잡 의문사'… WhyWhyWhy 09.27 429 0 0
18488 美 "푸틴, 핵 공격하면 대재앙 마주할 것" 이슈가이드 09.27 330 0 0
18487 전 여자친구 스토킹하다 입건된 20대, 4개… 나도좀살자좀 09.27 471 0 0
18486 러 탈출 병역거부자에 인접국 "침공 땐 항의… 고증 09.27 435 0 0
18485 나무의자 옆 널브러진 전선.. 러시아가 쓴 … 민족고대 09.27 593 0 0
18484 삼성 냉장고 유리 갑자기 와장창… 세탁기 이… 로우가 09.27 703 0 0
18483 엔화 24년만에 최저치에 "여행 가자"...… 휴렛팩커드 09.27 536 0 0
18482 2019년에는 2년 연속거시경제 안정성 세계… 피로엔박카스 09.27 424 0 0
18481 푸틴 만난 벨라루스 대통령 "거대국가 러시아… 시사in 09.27 631 0 0
18480 푸틴, 전직 미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 기자 09.27 810 0 0
18479 이수정 “강화도 하반신 시신…범죄 가능성 완… 쾌변 09.27 559 0 0
18478 실종 여중생 데리고 있던 20대 남성 "사촌… SBS안본다 09.27 594 0 0
18477 이래서 애 낳겠나…초등돌봄, 1학기만 1만5… wlfkfak 09.27 418 0 0
18476 view] 저출산에 생산인구도 절벽 “외국인… 암행어사 09.27 269 0 0
18475 '음주운전'보다 위험한데...단속도·처벌도 … piazet 09.27 425 0 0
18474 취업 했는데도 학자금 대출 못갚는다... 대… patch 09.27 40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