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이 중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A씨는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으로 현대 아울렛 방재실에서 근무했다. 교대 근무를 하던 A씨는 오전9시 퇴근할 예정이었다.
A씨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을 찾은 A씨의 삼촌은 뉴스1에 "같이 일하다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직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A씨의 숙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이 결혼하자 혼자 계실 아버지가 걱정돼 독립도 미룰 정도로 가정적인 아이였다"며 "삼촌이나 고모들에게도 참 잘해서 딸처럼 살가운 아들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합동감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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