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가 우울증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풀려난 배우 이상보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이상보 씨에 대해 마약 투여 혐의가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소변과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향정신성 물질 반응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 씨의 처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3일 YTN 취재진에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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