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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늘 '점령지 4곳' 병합 선언…바이든 "절대, 절대 인정 안 해"

  • 작성자: 18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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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36
  • 2022.09.30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00862?sid=1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러시아는 30일(각 현지시간) 점령지 4곳에 대한 영토 편입 조인을 할 예정이며, 이후 의회의 비준 절차를 거쳐 공식 병합에 들어간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한 미국·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일부를 합병하려는 러시아의 뻔뻔하고 속이 다 보이는 꿍꿍이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며 "명확히 말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러시아의 주장을 절대(never), 절대,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민투표'라고 불리는 이 과정은 완전히 엉터리였으며 그 결과 역시 모스크바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푸틴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추구하기 위해 러시아가 감행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은 유엔헌장과 주권·영토 보전의 원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최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한스크인민공화국과 러시아군이 점령한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곳에서 자국 영토 편입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들 점령지는 우크라이나 전체 면적의 약 15%에 달한다. 닷새간의 투표를 마무리한 러시아는 지역별로 87~99%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이며 영토 편입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오는 30일 4개 점령지의 영토 편입을 위한 조약을 체결한다. 푸틴 대통령은 조약 체결식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사전 절차로 자포리자와 헤르손을 독립국으로 승인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점령지 합병 조약 체결 후 연방 상·하원 비준 동의와 대통령 최종 서명 등을 통해 병합 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러시아를 규탄하고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은 법적 효력이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러시아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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