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계 30%' 라트비아 총선서 친서방 정당 승..4년전과 딴판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러시아계 30%' 라트비아 총선서 친서방 정당 승..4년전과 딴판

  • 협객
  • 조회 642
  • 2022.10.03

http://v.daum.net/v/20221002214956002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 러시아계가 인구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라트비아 총선에서 친서방 성향 정당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2일(현지시간) 라트비아 공영방송(LSM)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총선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크리샤니스 카린슈 총리의 친정이자 친서방 성향의 중도 정당인 신통합당이 18.9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친러 성향의 좌파 정당인 화합당은 이번엔 득표율이 4%에 그쳐 원내 입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총 100석인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은 최소 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야 한다.


라트비아 내 러시아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화합당이 직전인 2018년 총선 당시엔 19%가량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는 라트비아 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옛 소련으로부터 1991년 독립한 라트비아는 인구 190만 명으로, 지리적으로 보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EU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총 19개 정당, 1천800여 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총선에서 원내 입성 득표율 하한선인 5%를 넘긴 정당은 8곳에 그쳤는데, 이 가운데 친러 성향 좌파 정당은 1곳에 그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위를 차지한 신통합당과 비슷한 성향의 다른 중도 정당들이 2, 3위를 뒤이어 기록하면서 카린슈 총리로선 차기 연정 구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 04.12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 04.07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 04.05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 04.03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 04.03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04.02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04.02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 04.02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 04.02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04.01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 03.28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03.28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 03.26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 03.26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03.26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 03.24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 03.23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 03.22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 03.21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03.2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03.19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 03.19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 03.17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03.16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 03.16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