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영끌족 '비명'…월 상환액 2배로 뛴 사례도 속출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2년전 영끌족 '비명'…월 상환액 2배로 뛴 사례도 속출

  • 담배한보루
  • 조회 761
  • 2022.10.03

금리 1%p 더 오르면 2.3배로…전세·신용대출자 가장 타격
주담·신용대출자 상환액도 50%↑…은행 대출사례 시뮬레이션 결과



전세대출+신용대출자, 2년새 월 이자 132만원→259만원


3일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한 곳의 대출자 사례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기업에 근무하는 A씨(신용등급 3등급)는 2년 전(2020년 10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서초에스티지 25평형(전용면적 59.99㎡)에 8억1천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내고 전세로 들어갔다.

전세대출(SGI서울보증. 대출기간 2년. 일시상환식. 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을 최대한도인 5억원까지 받았고, 신용대출(대출기간 1년. 매년 기한연장 가능. 일시상환식. 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 1억원도 더했다.

A씨의 최초 대출 당시 월 이자 상환액은 약 132만6천원(전세대출 연 2.45% 적용 102만1천원+신용대출 연 3.66% 적용 30만5천원)이었다.

그러나 이후 코픽스와 금융채 등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2년 후인 이달 금리 갱신 시점에는 상환액이 약 259만3천원(전세대출 연 4.89% 적용 203만7천원+신용대출 연 6.67% 적용 55만6천원)으로 늘었다.

2년 전(132만6천원)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주담대+신용대출자, 월 상환액 224만원→304만원→340만원 '눈덩이'


역시 2년 전(2020년 10월) 5억6천6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려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형(전용면적 59.96㎡)을 매입(14억3천만원)한 대기업 직원 B씨(신용등급 3등급)의 이자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B씨의 총 대출액은 주택담보대출 4억6천600만원(30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과 신용대출 1억원(대출기간 1년. 매년 기한연장 가능. 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을 더해 5억6천600만원이었다.

B씨에게 초기 6개월간 적용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연 2.91%, 신용대출 3.66%로 월 원리금 상환액은 약 224만7천원(주택담보대출 원리금 194만2천원+신용대출 이자 30만5천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2년 뒤인 이달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각 5.07%, 6.67%로 높아졌고, 월 납입액(249만2천원+55만6천원=304만8천원)도 2년 새 36%나 늘었다.

더구나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기준금리가 3.50%에 이르면, 6개월 뒤인 내년 4월 B씨의 월 상환액은 약 340만4천원(주택담보대출 연 6.07% 적용 원리금 276만5천원+신용대출 7.67% 적용 이자 63만9천원)으로 최초 대출 당시(224만7천원)보다 51.5%(115만7천원)나 불어난다.


전문 출처 :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478104?sid=10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242 4년 만에 최대폭 하락 04.30
177241 임성근…자필로 서명한 문건 보… 04.30
177240 대구 모 병원 주 6일 방사선… 04.27
177239 "한국김밥, 일본에 완전 말렸… 04.27
177238 블라인드에서 댓글 1000개 … 04.24
177237 그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월급 04.23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 04.21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04.19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 04.19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 04.19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 04.18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 04.16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 04.15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04.15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 04.15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 04.15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04.14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 04.12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 04.07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 04.05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 04.03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 04.03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04.02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04.02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 04.02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