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366/0000849228?sid=101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이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장을 덮쳤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한 7000억원 규모 사업비 대출의 차환 발행에 실패한 것.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공사인 현대·대우·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 네 곳이 사업비를 상환하게 됐다.
21일 시공단에 따르면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은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둔촌 주공 PF의 자산담보부단기채(ABSTB) 차환에 실패했다. ABSTB란 자산 기반의 사채로 SPC가 기업에 대출해 주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사채다.
앞서 조합은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시공사업단에서 제안한 ABSTB를 66일간 발행해 약 두 달간 사업비 대출 상환을 막았다. 당시 발행한 ABSTB의 만기가 오는 28일이다.
증권사들은 만기를 앞두고 사업비 차환을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시도했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ABSTB 발행 보증인이었던 각 건설사가 이를 떠안게 됐다. 건설사가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현대건설 196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750억원 ▲대우건설 1645억원 ▲롯데건설 1645억원이다.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이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장을 덮쳤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한 7000억원 규모 사업비 대출의 차환 발행에 실패한 것.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공사인 현대·대우·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 네 곳이 사업비를 상환하게 됐다.
21일 시공단에 따르면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은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둔촌 주공 PF의 자산담보부단기채(ABSTB) 차환에 실패했다. ABSTB란 자산 기반의 사채로 SPC가 기업에 대출해 주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사채다.
앞서 조합은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시공사업단에서 제안한 ABSTB를 66일간 발행해 약 두 달간 사업비 대출 상환을 막았다. 당시 발행한 ABSTB의 만기가 오는 28일이다.
증권사들은 만기를 앞두고 사업비 차환을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시도했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ABSTB 발행 보증인이었던 각 건설사가 이를 떠안게 됐다. 건설사가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현대건설 196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750억원 ▲대우건설 1645억원 ▲롯데건설 164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