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척 해주세요"…납치 위기 벗어난 10살 소년의 기지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엄마인 척 해주세요"…납치 위기 벗어난 10살 소년의 기지

  • 손님일뿐
  • 조회 892
  • 2022.11.20

지난 11일 새미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수상한 여성을 마주쳤다.

새미를 바짝 붙어 따라 오던 여성은 새미에게 다가가 가족들과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가족들은 지금 어디 있니?”라고 물었다.

이어 “편의점에 갈 건데 너도 나와 함께 가야 한다”며 “원하는 건 뭐든 사주겠다”고 말을 건넸다.

모르는 여성이 자신을 따라오자 새미는 당황했지만, 이내 아버지로부터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던 것을 기억해냈다.

새미는 평소 자주 방문하던 집 근처 가게를 떠올렸고, 곧장 가게로 가서 점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새미는 점원에게 귓속말로 “우리 엄마인 것처럼 행동해달라”고 부탁했다.

새미를 따라오던 여성은 상점 입구에서 문을 잡고 서 있었고,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눈치챈 점원은 가게 문을 걸어 잠갔다. 납치를 시도하던 여성은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점원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새미가 두려워하며 내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츠타운 경찰은 최근 새미를 납치하려던 여성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현재 정신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http://v.daum.net/v/2022112011313683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076 강지영 앵커, 양조위·유덕화 … 03.07
177075 "집에서 쉬고있을 사람"...… 03.07
177074 임신 중 ‘이것’ 마시면 ‘임… 03.07
177073 ‘대상’ 기안84 ‘유퀴즈’ … 03.07
177072 "20년만에 이런 불경기 처음… 03.07
177071 너도나도 일본 여행...삼일절… 03.07
177070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03.07
177069 "마라와 팔도비빔면의 매운 만… 03.07
177068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 03.07
177067 “사표수리 안됐잖아”…미복귀 … 03.07
177066 "설렁탕에 파도 못 넣겠네" … 03.07
177065 "애 없으니 부부싸움 안해" … 03.07
177064 고인물 회원 '텃세'가 법정… 03.07
177063  “돈 벌어서 집 사겠다고 했… 03.07
177062 사회에서 기대하는 여성의 역할… 03.07
177061 술 취해 잠든 50대男 깨웠더… 03.07
177060 '청년도약계좌' 연봉 5800… 03.07
177059 “엄마 미안해"…비트코인 1억… 03.07
177058 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 03.07
177057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 03.07
177056 법적 제약 없어진 태아 성감별… 03.07
177055 여행·공부 금지, 반항하면 납… 03.07
177054 “니키 헤일리, 하차 결정”…… 03.06
177053 “정부가 동의 없이 몸 속에 … 03.06
177052 이완용은 가볍게 누르는 최악의… 03.06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