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오징어게임’ 오영수의 강제추행 혐의를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25일(현지시간) “‘오징어게임’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한국배우 오영수가 성추행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78살의 오영수는 2017년 중반 한 여성을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리포터, US 위클리 등 미국의 유명 매체들이 오영수의 기소 소식을 전했다.
A 씨는 지난해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고 검찰은 재수사를 진행해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수는 JTBC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지난해 A 씨에게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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