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1563519?sid=101
앞서 CMA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밖에 없어 합병을 할 경우 영국 런던 노선을 한 항공사가 독점할 우려가 있다며 유예 결정을 내렸다. 동시에 이달 21일까지 시정 조치안을 제출할 것을 대한항공에 통보했다.
CMA는 향후 시장 의견 등을 수렴한 뒤 합병 승인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영국 경쟁당국이 시정조치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힌 만큼, 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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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국의 판단은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심사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