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11/0004127931?sid=103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했던 엔씨소프트(036570)(NC)가 2년 만에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다.
29일 정보기술(IT)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NC는 자사의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유니버스는 김택진 NC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NC 수석부사장이 총괄해왔다. 이번 사업 철수 역시 김 부사장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니버스의 시장가치는 1000억 원 안팎에 달한다.
국내 대표 게임 업체인 NC가 유니버스 매각에 나선 것은 전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하이브(위버스), SM(버블)이 팬 플랫폼 시장에서 강고한 지위를 고수하면서 더 이상 점유율을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니지 시리즈 등 탄탄한 지식재산권(IP)으로 당장 유동성에 문제는 없지만 고금리로 신규 투자가 어려워진 대외 환경에 발맞춰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것이다. 또 지난해 초 대형 IT 업체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매각을 결정하게 된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NC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막바지 매각 협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했던 엔씨소프트(036570)(NC)가 2년 만에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다.
29일 정보기술(IT)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NC는 자사의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유니버스는 김택진 NC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NC 수석부사장이 총괄해왔다. 이번 사업 철수 역시 김 부사장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니버스의 시장가치는 1000억 원 안팎에 달한다.
국내 대표 게임 업체인 NC가 유니버스 매각에 나선 것은 전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하이브(위버스), SM(버블)이 팬 플랫폼 시장에서 강고한 지위를 고수하면서 더 이상 점유율을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니지 시리즈 등 탄탄한 지식재산권(IP)으로 당장 유동성에 문제는 없지만 고금리로 신규 투자가 어려워진 대외 환경에 발맞춰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것이다. 또 지난해 초 대형 IT 업체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매각을 결정하게 된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NC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막바지 매각 협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