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고국 기자 향한 '韓 감독' 벤투의 일갈… "호날두 질문은 포르투갈 가서 해라!"

  • 작성자: 스트라우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58
  • 2022.12.01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 중 포르투갈 기자의 질문을 단번에 받아쳤다. '대한민국 사령탑'으로서만 물음을 받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엔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 종료 후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던 바 있는데, 그 결과 포르투갈전 벤치엔 앉지 못하게 됐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의 역량도 중요해진 상황이다.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한 포르투갈 기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량과 포르투갈이 결승에 갈 거 같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답을 미루고 반문했다.

"나에 대한 질문은 없나?"

그러자 포르투갈 기자는 "없다"라고 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런 질문은 다음에 이어질 포르투갈 기자회견에 가서 해라"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과 자신과 관련한 질문을 수용했을 뿐, 포커스가 포르투갈에 쏠리는 걸 원치 않았다. 자신은 지금 '대한민국 감독'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듯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 초미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한국 감독으로서' 포르투갈전 승리 의지가 뚝뚝 묻어나는 멘트였다.

"극한으로 밀어 붙여야 한다. 상대팀은 훌륭하다. 막강하다. 개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그러하다. 어떻게 보면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일 수도 있다. 현재 16강에도 진출했다. 우리에겐 어려움이 배가 되는 경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열심히 경주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사람이지만, 포르투갈전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의 리더'로 게임에 임한다. 기자회견에서부터 그게 잘 나타나고 있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343/0000117795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60 '청년도약계좌' 연봉 5800만원도 가입 가… 뜨악 03.07 153 0 0
177059 “엄마 미안해"…비트코인 1억 직전 폭락에 … Petrichor 03.07 213 0 0
177058 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 자유' … 유릴 03.07 104 0 0
177057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 닥터 03.07 108 0 0
177056 법적 제약 없어진 태아 성감별…시험관아기는? 스미노프 03.07 110 0 0
177055 여행·공부 금지, 반항하면 납치·감금…두바이… ZALMAN 03.07 146 0 0
177054 “니키 헤일리, 하차 결정”…트럼프, 공화당… 소련 03.06 115 0 0
177053 “정부가 동의 없이 몸 속에 피임 장치 심어… 자신있게살자 03.06 142 0 0
177052 이완용은 가볍게 누르는 최악의 매국노 러키 03.06 180 0 0
177051 “실버타운은 노인지옥이었다”... 아내와 별… 0101 03.06 201 0 0
177050 SPC, 민노총 노조 와해 위해 '가짜 인… 1682483257 03.06 106 0 0
177049 '테라' 권도형 美인도 무효화…몬테네그로 법… 갈증엔염산 03.06 140 0 0
177048 檢, 장항준 감독 소환조사…카카오 바람픽쳐스… 닥터 03.06 138 0 0
177047 "'사직 전 자료 삭제' 메디스태프 작성자… 네이놈 03.06 144 0 0
177046 이장우 “드라마 하고파, 내 위치까지 안 와… 박사님 03.06 121 0 0
177045 "하루 10억씩 적자, 곧 문 닫을 판"…'… 삼성국민카드 03.06 212 0 0
177044 "천장에 아빠가 보여" 고개 들었더니…휴게소… 네이놈 03.06 167 0 0
177043 티빙 이용자 '나 홀로 증가'…적자 늪 탈출… 김산수 03.06 144 0 0
177042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50대女 시신 발견… … 온리2G폰 03.06 150 0 0
177041 "침대는 과학" 에이스침대, 1위 왕좌 흔들… 서천동 03.06 165 0 0
177040 여름에 빙하 다 녹은 ‘푸른 북극’, 빠르면… never 03.06 158 0 0
177039 3·1절 연휴에 21만명 일본 다녀왔다…“2… 연동 03.06 123 0 0
177038 “주연 배우 ‘돈값’ 해야. ‘신인’이라 생… HotTaco 03.06 167 0 0
177037 4년간 동거한 남친의 폭행, 신고했더니 ‘유… 무서븐세상 03.06 181 0 0
177036 "22억 계약 나왔다던데…" 동탄 뒤집은 소… 결사반대 03.06 19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49.250.1'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