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 5000쌍의 부부를 탄생시킨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백 대표의 아내 최필순씨가 출연했다.
최씨는 지난 4월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며 "남편이 아침 6시쯤 옥상에 올라가셨다. 나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7시가 다 돼가는데 안 내려오셨다. 가보니까 쓰러져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옷이 다 젖어 있어 너무 놀라 고함을 질렀다. 앞집 새댁이 그 소리를 듣고 119에 전화해줬다"며 "남편이 1시간 만에 깨어났다. 안 깨어났으면 나도 세상에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최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이 입원한 요양병원을 찾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몸이 마비돼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최씨는 "당신 보고 싶으니까 또 올 거다. 사랑한다. 빨리 나아서 집에 오시라. 모시러 오겠다.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 깨어나서 좀 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이 없는 예식장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백 대표 대신 주례와 사진을 담당했으며, 최씨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수선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21202n04580
부디 기적이 일어나기를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백 대표의 아내 최필순씨가 출연했다.
최씨는 지난 4월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며 "남편이 아침 6시쯤 옥상에 올라가셨다. 나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7시가 다 돼가는데 안 내려오셨다. 가보니까 쓰러져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옷이 다 젖어 있어 너무 놀라 고함을 질렀다. 앞집 새댁이 그 소리를 듣고 119에 전화해줬다"며 "남편이 1시간 만에 깨어났다. 안 깨어났으면 나도 세상에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최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이 입원한 요양병원을 찾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몸이 마비돼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최씨는 "당신 보고 싶으니까 또 올 거다. 사랑한다. 빨리 나아서 집에 오시라. 모시러 오겠다.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 깨어나서 좀 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이 없는 예식장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백 대표 대신 주례와 사진을 담당했으며, 최씨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수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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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기적이 일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