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돈이 날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시간 동안 남쪽 방향 도로를 폐쇄하고 상황을 수습했다.
경찰은 차를 아무 곳에 세우고 돈을 주운 시민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찍힌 영상 등을 토대로 다른 시민들도 찾고 있다.
해당 돈이 어떻게 고속도로에 흩뿌려졌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목격자들은 "고속도로에서 의문의 차량이 지폐가 가득 든 배낭을 밖으로 던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해당 증언을 바탕으로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확인하며 돈의 출처를 찾고 있다.
경찰은 "다량의 현금을 분실했다는 신고는 아직 없다"며 "해당 지폐 위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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