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에 약 2000명 정도의 한국팬들이 응원을 왔다.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원정 응원을 온 팬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16강전이 잡히자마자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16강전 티켓 구하기 전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국전 16강 티켓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팬은 “티켓 리셀사이트에 계속 접속해서 살피고 있는데 도저히 표가 나오지 않는다. 어쩌다 한 장이 나왔는데 가격도 80만원이 넘었다. 그것도 1초 만에 사라져 사지 못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유가 있다. 한국의 16강 상대가 브라질이기 때문이다. 축구에 미친 나라 브라질의 팬들은 브라질대표팀이 당연히 조 1위로 16강에 갈 것으로 알고 16강전 티켓까지 구입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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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의 나라 밀리지 말자 ㄱㅂ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