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일어나라 손흥민, 원정 16강 주역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 작성자: 화창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9
  • 2022.12.06
특히 한국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대패의 책임을 혼자 짊어질 필요도 없다.

안면 부상을 당한 후 한국 축구를 위해 지금까지 희생한 손흥민이다. 조별리그 3경기, 브라질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야를 가리며 땀이 차는 마스크를 낀 채 해낸 일이다. 더 큰 부상 위험이 있었음에도 헤딩도, 오버헤드킥도 시도했던 그였다.

브라질전 참패는 아쉽지만 이번 월드컵을 이 한 경기로 조별리그의 기억을 잊어선 안 된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축구의 가치에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

부상 당한 손흥민이 앞장서서 이뤄낸 일이다 특히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은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아름다운 마지막을 장식했던 손흥민의 킬패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명장면 중 하나다.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했다. 월드컵 3회 연손골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 뛰었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줬다. 천하의 브라질도 손흥민을 마크하기 위해 2~3명이 붙었다. 골을 넣지 못해도 손흥민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 대표팀에 더욱 필요한 존재라는 걸 증명한 대회였다.

조별리그를 치르는 중 손흥민은 선발에서 빠지라는 비난도 받아야 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꿋꿋이 전진했다. 오직 팀을 위해, 한국 축구를 위해 뛰었다. 그리고 16강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냈다.



브라질전 참패로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 16강까지 올라온 과정을 더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리더십을 보였는지 돌아봐야 한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아무도 하지 못한다고 한국 내에서 조차 비아냥거렸을 때, 한국은 세계 각국의 찬사를 받으며 16강에 당당히 올라섰다.

손흥민이 그 중심에 있었다.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썼다. 역사는 브라질전 참패보다는 한국의 기적적인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손흥민을 기억할 것이다.



http://m.news.nate.com/view/20221206n04891?mid=s9995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88 돈 되는 군함…오너 가까워도, 한화-HD현대… 피아니스터 03.07 214 0 0
177087 또 분실카드로 애플매장서 결제…경찰, 용의… 색누리당 03.07 183 0 0
177086 '비상진료'에 月1800억 건보재정 투입…전… Crocodile 03.07 204 0 0
177085 복귀 전공의 실명 공개 논란…"3개월 면허정… 김무식 03.07 145 0 0
177084 NO재팬? 이젠 'GO'재팬…3·1절 연휴에… 뉴스룸 03.07 126 0 0
177083 아버지와 한 ‘약속’ 지킨다…손흥민이 결혼하… 국제적위기감 03.07 234 0 0
177082 월세가 50% 넘어…전세 중심 세입자 보호 … 영웅본색 03.07 144 0 0
177081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 민족고대 03.07 221 0 0
177080 "게임은 시작됐다" 전 여친 빌라 공동현관 … kakaotalk 03.07 173 0 0
177079 아내 출산하러 간 사이…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기자 03.07 171 0 0
177078 부산 무인헬스장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 뽀샤시 03.07 153 0 0
177077 ‘메갈’ 운운 남성동료와 말다툼했더니 해고 … SBS안본다 03.07 205 0 0
177076 강지영 앵커, 양조위·유덕화 만나러 홍콩行…… 매국누리당 03.07 169 0 0
177075 "집에서 쉬고있을 사람"...숨진 공무원, … 쾌변 03.07 205 0 0
177074 임신 중 ‘이것’ 마시면 ‘임신성 당뇨’ 위… 국제적위기감 03.07 161 0 0
177073 ‘대상’ 기안84 ‘유퀴즈’ 뜬다, 오늘(6… 뜨악 03.07 143 0 0
177072 "20년만에 이런 불경기 처음" 자영업자들의… 정사쓰레빠 03.07 213 0 0
177071 너도나도 일본 여행...삼일절 연휴, 日 노… 모닥불소년 03.07 133 0 0
177070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sflkasjd 03.07 237 0 0
177069 "마라와 팔도비빔면의 매운 만남"…마라왕비빔… DNANT 03.07 211 0 0
177068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patch 03.07 150 0 0
177067 “사표수리 안됐잖아”…미복귀 전공의, 월급 … 이슈가이드 03.07 181 0 0
177066 "설렁탕에 파도 못 넣겠네" 파 50%↑·배… 희연이아빠 03.07 163 0 0
177065 "애 없으니 부부싸움 안해" 딩크족 8년차 … gami 03.07 209 0 0
177064 고인물 회원 '텃세'가 법정 다툼으로...… 이슈가이드 03.07 18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