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김병지 "벤투, 떠난다면 잡기 힘들 것.. 새 감독은 2+2년으로"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08
  • 2022.12.06
◆ 김병지> 4년을 준비하면서 벤투호의 염려스러웠던 부분이 사실 많이 있었거든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면서 백패스가 많았었고 그러면서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걱정되는 부분은 뭐냐 하면 세계무대에 나가서 좋은 팀을 상대로도 빌드업 축구가 통할까라는 염려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이강인 선수가 월드컵 막판에 합류하면서 분위기를 조금 바꾸긴 했는데 이 강인 선수가 과연 뛸 수 있을까 이런 염려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벤투 감독의 고집이라면 고집일 텐데 그 전략이 과연 월드컵에서 먹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월드컵 1, 2, 3차전 통하면서 경기력적으로 봤을 때 우루과이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고 또 가나 상대로는 경기를 압도적으로 가져갔지만 결과가 참 아쉬웠었죠. 불운했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었는데 맞아요. 3차전 포르투갈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역전승을 만들었을 때는 벤투호의 뚝심이 좋았다라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그런데 여기에 조금 제가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인 게.


◇ 김현정> 뭔가요?

◆ 김병지> 그전에 4년 동안의 벤투 감독이 보여줬던 선수 구성이랑 그다음 선수 교체 타이밍이랑 그다음에 전술에 대한 어떤 변화를 봤을 때 이번 월드컵에 있는 동안에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 김현정> 완전 달랐어요. 우리 벤투가 달라졌어요 할 정도였잖아요?

◆ 김병지> 이강인 선수의 투입부터도 정말 놀랐고 그다음에 선수 교체 타이밍이 있을 때도 한 번에 3명을 교체를 시키고 그다음에 전술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빠르면서 신속하게 결정을 했단 말이에요.

◇ 김현정> 맞아요.

◆ 김병지> 그런데 이건 뭐냐면 4년 전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안 했다라고 보여지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그대로 보여줬다라는 거예요. 이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갑자기 변화가 됐는지 저도 사실 궁금합니다.

◇ 김현정> 뭘까요?

◆ 김병지> 그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축구 팬들까지도 마음을 벤투 감독에게 실어줄 수 있는 또 손흥민 선수가 또 인스타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용이 있잖아요. 우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팬들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원팀으로 만드는 계기가 또 됐었어요.

◇ 김현정> 뭔가 벤투를 움직여서 본인의 빌드업 축구에다가 팬들이 원하는 이런 경기 운용까지 섞어서 원 팀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 김병지> 네, 흐름상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무엇이 그렇게 벤투를 움직이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건 수수께끼란 말씀이시고요.

◆ 김병지> 그래서 궁금해요. 저도.

◇ 김현정> 만나서 물어보세요. 부회장님.

◆ 김병지> 아마 팬들도 상당히 호전적인 변화에 대해서 많이 궁금들 하실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명쾌한 답은 지금 메시지나 언론에 인터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9/0003714460


지금 축협부회장 인터뷰 기사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13 “일본인 차별이다” vs “‘구분’이지 ‘차… 박사님 03.08 203 0 0
177112 '안테나 엔젤스' 샘김, 유희열 품 떠난다… 숄크로 03.08 183 0 0
177111 한국 '유리천장 지수' 12년째 꼴찌…"일하… kimyoung 03.08 148 0 0
177110 '아침마당'에 SM 아이돌이?…소방차 노래 … 숄크로 03.08 300 0 0
177109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선진국… 안중근 03.08 205 0 0
177108 "아침에 정제 탄수화물 다량섭취시 매력 감소… 라이브 03.08 206 0 0
177107 “싫으면 오지마”日, 외국인에 관광세 걷는다 몽구뉴스 03.08 238 0 0
177106 햇반·스팸·비비고, 알리 무료배송…쿠팡 버린… 리미티드 03.08 211 0 0
177105 "미용실이요? 유튜브 보고 혼자 잘라요" global 03.08 320 0 0
177104 ‘카리나♥’ 이재욱, 훈훈한 외모 칭찬에 부… 자신있게살자 03.08 255 0 0
177103 “강한 리더십 필요” 정용진, 18년 만에 … 쾌변 03.08 171 0 0
177102 '해리포터' 작가, 피소됐다…"성전환 방송인… Z4가이 03.08 192 0 0
177101 교도소에 있는..정동원父, 트로트 가수와 계… 유릴 03.08 253 0 0
177100 정용진 이르면 8일 신세계 회장 승진 note 03.08 114 0 0
177099 "자녀를 채용해도 될까요?"…신입사원 부모에… kKkkkKk 03.08 184 0 0
177098 속보]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 정찰기 03.08 154 0 0
177097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 연속 부… 난기류 03.08 122 0 0
177096 치매 환자 손톱 깎아주다 출혈…숨기려다 손가… asm1 03.08 150 0 0
177095 노동 관련해서 머나먼 남녀평등이라고 기사 떴… 0101 03.08 134 0 0
177094 국민건강을 `정치`로 끌어들인 尹 정부, 의… M4A1 03.07 170 0 0
177093 청소년 절반 이상 “동성애 인정해야” 충격 Lens 03.07 125 0 0
177092 손흥민 인종 차별한 악성 훌리건, 역대급 엄… 레저보이 03.07 152 0 0
177091 "병원 자료 삭제하고 나오라" 글 작성자, … 얼굴이치명타 03.07 164 0 0
177090 '미복귀 전공의' 월급 못 받는다…"지급의… 쓰레기자 03.07 134 0 0
177089 이스라엘 봉쇄에 아이들 계속 굶어 죽는다… … 러키 03.07 14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52.15.112.69'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