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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벤투, 떠난다면 잡기 힘들 것.. 새 감독은 2+2년으로"

  • 정찰기
  • 조회 815
  • 2022.12.06
◆ 김병지> 4년을 준비하면서 벤투호의 염려스러웠던 부분이 사실 많이 있었거든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면서 백패스가 많았었고 그러면서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걱정되는 부분은 뭐냐 하면 세계무대에 나가서 좋은 팀을 상대로도 빌드업 축구가 통할까라는 염려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이강인 선수가 월드컵 막판에 합류하면서 분위기를 조금 바꾸긴 했는데 이 강인 선수가 과연 뛸 수 있을까 이런 염려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벤투 감독의 고집이라면 고집일 텐데 그 전략이 과연 월드컵에서 먹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월드컵 1, 2, 3차전 통하면서 경기력적으로 봤을 때 우루과이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고 또 가나 상대로는 경기를 압도적으로 가져갔지만 결과가 참 아쉬웠었죠. 불운했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었는데 맞아요. 3차전 포르투갈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역전승을 만들었을 때는 벤투호의 뚝심이 좋았다라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그런데 여기에 조금 제가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인 게.


◇ 김현정> 뭔가요?

◆ 김병지> 그전에 4년 동안의 벤투 감독이 보여줬던 선수 구성이랑 그다음 선수 교체 타이밍이랑 그다음에 전술에 대한 어떤 변화를 봤을 때 이번 월드컵에 있는 동안에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 김현정> 완전 달랐어요. 우리 벤투가 달라졌어요 할 정도였잖아요?

◆ 김병지> 이강인 선수의 투입부터도 정말 놀랐고 그다음에 선수 교체 타이밍이 있을 때도 한 번에 3명을 교체를 시키고 그다음에 전술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빠르면서 신속하게 결정을 했단 말이에요.

◇ 김현정> 맞아요.

◆ 김병지> 그런데 이건 뭐냐면 4년 전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안 했다라고 보여지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그대로 보여줬다라는 거예요. 이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갑자기 변화가 됐는지 저도 사실 궁금합니다.

◇ 김현정> 뭘까요?

◆ 김병지> 그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축구 팬들까지도 마음을 벤투 감독에게 실어줄 수 있는 또 손흥민 선수가 또 인스타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용이 있잖아요. 우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팬들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원팀으로 만드는 계기가 또 됐었어요.

◇ 김현정> 뭔가 벤투를 움직여서 본인의 빌드업 축구에다가 팬들이 원하는 이런 경기 운용까지 섞어서 원 팀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 김병지> 네, 흐름상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무엇이 그렇게 벤투를 움직이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건 수수께끼란 말씀이시고요.

◆ 김병지> 그래서 궁금해요. 저도.

◇ 김현정> 만나서 물어보세요. 부회장님.

◆ 김병지> 아마 팬들도 상당히 호전적인 변화에 대해서 많이 궁금들 하실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명쾌한 답은 지금 메시지나 언론에 인터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9/0003714460


지금 축협부회장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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