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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오르고 자원봉사자도 뚝"…유기견 보호소 "겨울 두렵다"

  • 몇가지질문
  • 조회 273
  • 2022.12.08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추운 날씨는 사람에게만 가혹하지 않다. 겨울은 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에게도 혹독한 계절이다.

지난 7일 오전 찾은 서울 강동구 '천사의집' 역시 치솟는 난방비와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자원봉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곳은 버림받은 노견·노묘를 보살피는 민간 보호시설이다.

(중략)


노견·노묘들이 지친 몸을 쉬고 있는 천사의집 미래는 불투명하다. 김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몸이 불편해진 데다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자도 줄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지내는 김씨는 "아이들에게 밥과 약을 주고 보호소의 온도를 조절하도록 봉사자가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 이후 봉사자가 2분의 1로 줄었다"며 "인력이 부족해서 네이버 카페에 봉사자들에게 매번 도와달라 한다"고 호소했다.

인상된 난방비도 부담이다. 샌드위치 패널로 벽을 세운 보호소는 금방 기온이 떨어져 항상 온기를 공급해줘야 한다. 올해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는 전년동월대비 36%, 34% 상승하며 보호소의 부담은 더 커졌다. 김씨는 "한 달에 60만~70만원을 난방비로만 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추운 겨울에 봉사자가 감소해 걱정된다"며 "제가 언제 또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나이 들고 아픈 견묘들이 편하게 있다 가는 게 소원이다"고 강조했다.

http://naver.me/58F35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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